SK텔레콤에서 운영하는 티월드 다이렉트샵 관련 건입니다
티월드 다이렉트샵을 통해 어머니 폰을 SKT 기기변경으로 교체해드렸습니다
그런데 폰 개통하고
전화번호를 옮기는 과정에서, 통화중에, 어플 실행중에
자꾸 폰이 다운되는 문제가 발생했고 (하루 최소3회)
티월드 다이렉트샵에 문의하여 반품 접수했습니다.
집 근처 LG A/S센터에서 불량관련 확인을 받고 접수증을 팩스로 보냈고
핸드폰은 택배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티월드 다이렉트샵에서 전화가 와서
돌려받은 핸드폰에 기스가 있는데
그것때문에 범퍼와 액정을 모두 교체해야하니 125,000원을 보내라는 겁니다
(그 폰을 재판매 목적으로 수리 한다는데,
그걸 어떤 소비자에게 다시 판다는건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125,000원이면 이 기기값의 50%정도에 해당하는 큰 금액입니다)
문제는 폰을 보낼 당시에
범퍼와 액정을 모두 교체해야할만큼의 파손은 정말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문제 내용을 몇가지 추렸습니다. 성의있는 상담 부탁드립니다.
1. 보낼 당시 파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을 이용해 부당한 수리비를 청구하는 점
2. 혹여 사용중 기스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감내하고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반품의 근본적인 사유가(잦은 다운) 분명 판매자에게 있다는 점
3. 수리 후 재판매를 해야하는 부분은 판매자의 사정일 뿐,
제품의 불량으로 불가피하게 반품하는 고객에게 그 비용을 요구할 수 없다는 점
4. 핸드폰을 반품하기까지의 10여일간의 업무상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었고, 따지자면 이에 대한 보상 역시 필요한 점
5. 125,000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이제 다시는 SKT 기기변경이 불가능하며
내용증명을 보내겠다는 등 협박적인 상담을 한 점
(반품 접수 후 다른 기기를 결제완료한 상황이었는데,
결제하셨어도 소용없다. 그 기기는 안나갈거다는 등의 내용 포함)
이상입니다.
폰으로 작성하려니 힘드네요.
이걸 통신사의 갑질로 봐야하나요?
조언 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