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 때였습니댜 저는 무엇이든 굉장히 아끼는 것에 집착을 했습니댜 아끼는 것을 넘어서서 아주 썩혀버리는 타입이었는데 엄마는 항상 그런 저에게 "아끼면 똥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댜 정말 똥된것들이 참 많았죠 갖고 놀려고 산 색찰흙도 색이 예뻐서 건드리지도 못한 채로 굳어버렸고 선물받은 색연필도 아끼느라 쓰지도 못하는 그런 소심한 아이였습니댜 어느 날 엄마가 아이스크림을 사오셨습니댜 쿠*크 라는 초코칩맛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맛있어서 조금씩 조금씩 핥아먹고 있었죠 엄마가 저를 향해 또 혀를 차셨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아껴먹냐 너는 ㅉㅉ" 제나이 8살 어머니께 대답했습니다 나지금 똥먹고 있다? 예상리플: 예상하신분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