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햠?]어릴적 가장 무서웠던 책
게시물ID : humordata_1231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물어갈년
추천 : 10
조회수 : 10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29 06:58:51



집에 과학앨범 전권이 있었는데,

꼬꼬마시절 책장사한다고 잔뜩 늘어놓고 놀때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했음.


이 시리즈에 이런 확대 사진들 엄청 많아서 

모서리 잡고 옮기고, 

사진 만지면 막 소스라치게 놀라고 그랬는데.


이게 읽어야지 하고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힘든게 

사진크기들이 크다보니 

나도 모르게 뒷페이지 사진을 손으로 잡으면서 넘김. 

앞페이지는 글이라  뒷장 넘기고 보면 

내가 뒷페이지에 인쇄된 사진을 잡고 있음.

근데, 이게 곤충, 벌레, 막 이런 사진이면...

엉엉엉


사진이다 사진이다 막 주문외우면서 

한번 만지고 소름돋아서 책 던지고.

그래도 넌 책이고 난 사람이야 하면서 다시 도전하고, 

책던지고...

다커서 책버릴때까지, 만질때마다 책던짐.

식물중에 못만지는 책도 있었음. 뱀밥과 쇠뜨기. 

아직까지 이름도 안잊었음.


별자리를 보아요였나, 그건 엄청 좋아했는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