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웨1이라는 경제 주간지 신문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는 ㄱㄷㅁ이라고 합니다(내년에 일간으로 바뀝니다).
저는 주로 정치, 사회, 산업, 연예를 촬영을 다닙니다...
일 하다가 보면 CEO,국회, 연예인을 만나서 촬영을 합니다.
렌즈로만 보니깐 실제로 보는 느낌은 들지 않고 "유명인=피사체안에 담기는 사람" 정도로 생각을 하고 일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김민정씨를 촬영하러 갔습니다.
영화 시사회, 제작 발표회에서도 몇 번을 봤기 때문에
떨림? 그런거 없었습니다.
촬영에 앞서 사진노출을 체크하고, 여유있게 들어갔습니다.
2꼭지 찍고,,,장소 이동하면서 갑자기 김민정씨가 대화를 걸어오는 겁니다.
기자님 제 이상형입니다....
는 훼이크고...
조금전에 찍은 사진 좀 보여달라고 하더라고요(연예인이 보여 달라는 적 처음 입니다).
찍은 사진을 보여 달라고 하니,,,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는 기분이랄까요?
뭔가 부끄럽게 민망했습니다(100%컨디션으로 찍은게 아니라)
그때부터 갑자기 저도 모르게 땀이....뻘뻘뻘....
주르륵....오유 예비역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유격장에서
땀에 쩔어있는 이등병 올빼미 마냥 땀이 주루루룩,,,,
근데 땀에 쩔어있다는 생각을 하니 또 땀이 주루루루루룩
마지막엔 안경에 습기 찬 상태로 사진 촬영을 했네요,...
그렇게 찍은 사진 링크...로 연결 하겠습니다.
링크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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