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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도 좋아한다고 말 못하는 그런 상황..
게시물ID : gomin_401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콩까지마ㅋ
추천 : 0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09 19:42:18

에휴 그냥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인터넷에다 글을 쓰네요


저는 20살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입학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났죠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있어 팸도 만들었죠 동기 여자 4명과 동기 중에 한 살 많은 행님이었습니다.


원래는 방학 때 행님과 제가 제주도를 가기로 계획을 짰었어요 근데 어쩌다보니


얘기가 오가다가 저 4명 중 두 명과 같이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저희가 그 때 제주도에서 5박6일을 보냇거든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행복했고 근데....하.. 저는 진짜 제주도 출발하기 전까지


제가 그 애를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진짜..진짜 그냥 친구로밖에 생각을 안 했었거든요


하지만 제주도에서 계속 같이 지내다보니 새로운 모습도 보게 되고..달라보이는 겁니다...


한 번은 제주도에 메이즈랜드라고 거기를 갔는데 다 같이 흩어지기로 했습니다. 저는 워낙 길치라


막 헤매고 있었죠.. 그 미로에 중간 중간에 스프링쿨러가 위에 설치되있었습니다. 비 내리듯이 거기를 지나가는데


오른쪽에서 그 애가 달려나오는겁니다.. 그런데 그런 느낌 있죠.. 막 멜로 영화보면 화사하게 슬로우모션을 한 듯한 느낌..?


그 상태로 딱 마주쳤는데..와.. 그 설렘이란.. 그 때 깨달았어요 아 내가 얘를 좋아하는구나..하고


그렇게 제주도 여행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계속 생각나는겁니다..ㅠㅠ 너무나도 허전하고


갔다온지가 이제 대략 3주 정도 되가는데.. 하...걔랑은 친하긴 하지만 갠톡도 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항상 단체톡으로만 대화하고


갠톡을 너무나도 하고 싶지만.. 지금 이 상황이..제가 두려운건 차이는 건 두렵지 않아요 두려운건 지금 팸으로 있는 애들 전부의 관계를


괜히 내가 망치게 되는게 아닌가 싶은거에요..그래서 다가갈 용기도 안나고 계속 지켜만 보구 있습니다. 참 괴롭네요..ㅠ


마음은 계속 커져만 가는데 정말..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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