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기사전송 2013-06-16 15:13 최종수정 2013-06-16 15:17
문재인 "이제와서 朴대통령, 책임 물을 순없어"(1보)
"국정원·검찰 바로서는 계기 만들면 책임 다하는 것"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박경준 기자 = 지난 대선 때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16일 국정원의 대선·정치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과 검찰 바로 서게 만드는 계기로 만들어준다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지난 대선 때 자신을 취재했던 기자들과 북한산 둘레길 산행을 한 뒤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저는 박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제와서 박 대통령에게 선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는 없고,
그건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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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발언을 오유의 일반 유저나 기타 사이트의 유저가 주장했다면 어떠했을까요?
혹은 다른 민주당 의원이나 다른 정당의 의원이 발언했다면 어떤 취급을 받았을까요?
대인배로 인정해줬을까요? 아니면 어떤 세력으로 몰려 몰매를 맞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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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현실적인 이 발언이 오유를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극단적이거나 위험한 주장은 좀 조심하자는 취지입니다.
수개표 때부터 시작해서 당선무효, 대선 전면부정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