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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업으로 삼고 싶은 사람들이 해야 하는 첫번째 고민
게시물ID : computer_66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읭여인생
추천 : 1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1/29 15:00:05


닉넴은 읭여인생인데 요즘 전혀 읭여롭게 살고 있는 읭여인생입니다. 


컴게에 컴퓨터 관련 일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고민이 있으신거 같기에 짧게나마 


제가 아는 한에서 조언(?) 비스무리 한 걸 좀 해드릴까 합니다. 


할 얘기는 무척 많은데 


오늘은 일단 맨 처음에 제가 후배들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를 짧막하게 요약해서 써보겠습니다. 




이 글의 독자는 컴퓨터로 밥을 벌어 먹고 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이미 밥 벌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사실상  별로 재미나 도움이 되지 않을 꺼 같네요. ㅎㅎㅎ




여튼 시작합니다.


컴게에 이제 막 컴퓨터를 하시는 분들은


음... 일단 목표를 명확히 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원하는게 무엇인가? 라는거죠.




학점을 잘 받고 싶은가?

컴퓨터를 잘 하고 싶은가?

좋은 회사에 취직 하고 싶은가?

아니면 돈을 많이 벌고 싶은가?




그 다음에는  만약에 컴터를 잘하고 싶다면


나는 개발을 하고 싶은건가?

나는 SE쪽이 하고 싶은건가?

나는 DB쪽을 하고 싶은건가?

나는 네트웍 쪽을 하고 싶은건가??


라는 좀 더 구체적인 고민을 하고 답을 내리시는게 좋을 꺼 같아요. 


아 물론 첨에 학교 들어와서 놀아야겠는데 

시키는건 많고 따라가긴 바쁘고 

내 취향 ,성격, 나 라는 자아도 제대로 성찰하지 못했는데

게다가 어여쁜 그녀는 저에게 손을 살랑 살랑 흔들면서 놀자 하는데

저런 고민을 해서 답을 내리기란 쉽지 않져...


맞아요 맞는 말인데,


그래도 저 고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택도 해야하구요.

왜냐하면 당신의 인생의 방향성을 결정해주기 때문이지요.




헌데 여기서 딜레마가 생깁니다. 

저게 뭔지 알아야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를 알지?

라는 딜레마죠.

맞습니다. 뭔지도 모르고 그냥 마냥 이게 좋소!! 할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일단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봅시다. 


IT를 하고 싶은지를 곰곰히 다시 한 번 생각 해보세요. 

IT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또 생각 해보시구요. 

맨 처음에 제가 드린 질문에 대한 답을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간단히 드리면


학점을 잘 받고 싶다 

-> 시험 공부 준비를 해야합니다. 컴퓨터공부가 아니라 시험을 위한 시험 공부죠. ㅎㅎㅎ (당연한 이야기겠군요 -_-;; )


컴퓨터를 잘 하고 싶다

-> 이걸 이제 앞으로 설명을 드릴 생각입니다. 


좋은 회사에 취직 하고 싶다 

-> 개발을 잘 한다고 좋은 회사에 취직 되는건 아닙니다. (아 물론 아~~주 뛰어나시면 가능 합니다만... 그러기 쉽지 않다는게 문제죠 ㅠㅠ...) 좋은 회사가 원하는 공부를 하고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건 때론 컴퓨터와 관련이 없는 경우가 (특히나 한국 회사의 경우에는 ) 많죠.


돈을 많이 벌고 싶다 

-> 이럴 경우에는 그냥 금융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게... 아니면 사업을 준비 하시는게 맞습니다.




자 일단 우리는 개발이라는 것을 잘 하고 싶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헌데 여기서 다시 또 선택의 기로가 서있게 됩니다. 


컴퓨터를 잘한다는 이 모호한 표현 안에는 수많은 것들이 내포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시스템을 다루는 사람, 네트웍 다루는 사람, DB 다루는 사람, 개발 하는 사람등등 컴터를 잘한다는것은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서 어느 한 분야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일종의 자기랑 코드가 맞는 쪽을 선택 하는게 좋습니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공부를 다 하시면서 각각의 업무를 살짝씩 맛보기로 해보시고 아 난 이게 좋아 이거 할래

이러 느낌이 나는 쪽으로 가시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분야를 맛보기로 접해보기 딱 좋은게 바로

웹으로 게시판 만들기 입니다. 

보통 1학년때 많이들 하는거죠.

리눅스에다가 Apache PHP MySQL 설치 하고 간단한 웹 게시판을 만들어보는거에요. :)

아니면 뭐 Apache + Tomcat + Struts 머 이렇게 해도 되구요.


뭐든 어쨌건 그냥 게시판을 만드는겁니다. 리플이 달리는 게시판으로요.


OS 설치하고 

네트웍 잡고 

웹서버 설치 해보고 

DB설치 해보고 

DB스키마 잡고 

프로그래밍 까지 해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프로젝트입니다. 


보통 C언어 기본 문법만 아는 친구들이 빠르면 2주 늦어도 4주정도 하면 되더라구요. (단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컴터를 해야 한다는 엄청난 단점이 ㅡㅜ ) 


이렇게 한다고 필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건 아니고 다만, 어떤 분야를 설명할때 훨씬 알아듣기 쉽습니다. 


그 다음에서야 이제 '아!! 나는 이거 다 해보니깐 요런게 좀 재미있고 요건 좀 재미 없더라.'

그러면 또 그거 관련되서 공부를 더 하는거죠.


그리고 이것은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한 자기의 주무기를 만드는 것이구요. 



그것과는 별개로 기본적으로 5개 과목에 대한 상세한 이해는 필수 입니다. 

제가 꼽는 다섯개의 과목은 OS, 네트웍, DB, 컴퓨터 구조, 자료구조 입니다. 

(프로그래밍과 수학은 일단 제외 시켰습니다.)


이 다섯과목에 대한 충분한 학습은 어느 분야를 가더라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개발을 하시고자 한다면 저 다섯 과목 + 프로그래밍 + 수학이 첨부 됩니다. 




음 일단은 오늘은 도입 부분만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아직 이야기의 반도 못한거 같네요. 더 쓰긴 써야 할껀데 ㅡㅜ 언제 쓸라나... 



여튼 컴퓨터를 업으로 삼으시려는 분들은 모두 환영합니다.  :)

궁금한건 물어보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해드릴께요.

그럼 이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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