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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지하철에서 사람을 구한적이 있어요!
게시물ID : lovestory_401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부좀잘할걸
추천 : 3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10 16:39:51
여친이 없으니 음슴체로 쓰겠음
물론...그리 큰일인가...?기억나진 않습니다.
영등포에서 의정부를가려고 영등포역 승강장에있었는데, 성북행 열차가들어오고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열차안타고 기다리고 있었고 전철이 도착했슴다. 옆에는 휠체어를타신 노인분께서 계셨구요
그런데 노인분이 뒷바퀴먼저 들이셨습니다. 뒷바퀴는 잘 통과했는데 앞바퀴는 전철차량이랑 승강장 사이에 꼇슴다.
깜짝놀라서 보고있는데 출입문 닫힙니다 소리가 들렸슴다.
너무놀라서 그대로 달려가서 그할아버지 휠체어를 들어보는데 빠지지도 않았슴다.
스크린도어가 닫히더니 전철문도 닫히더라구요
닫히고있는순간 아 조때따...조때따 어떡하나 이러는데 몸이 문에 걸려서인지 문이 닫히지는 않았슴다.
그래서 빼보려고했으나 빠지지는않고...갑자기 머릿속에 비상통화장치가 생각이나더라구요
바로 차량 맨끝으로 달려가서 기관사실에다가 사람 휠체어가 걸렸다고 기다려달라고 얘기하고 다시뛰어와서
어떤형들있길래 도와달라고해서 같이 앞바퀴빼고...노인분께서는 고맙다고하시고...그리됬슴다.
결국 서울역에 도착해서 내려가지고 의정부가려고 열차기다리고있는데
전광판보니깐...남영역이랑 서울역사이에 열차가 두대가있더라고요 ㅋㅋㅋ나때메 밀려서그런지...
괜히 지하철운행에 방해만된것같기도하고...ㅋㅋㅋ이게2년전일임다.
그냥..칭찬받고싶어서...올린거에요 
타는냄새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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