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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조공 바닥] 전 회사 아는 형님 도촬 사진..ㅜㅜㅜㅜ
게시물ID : deca_40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ng_8
추천 : 12
조회수 : 66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5/15 20:56:41
이 사진 주인공이 회사 그만 두기전에 정말로 좋아했던 형님이신데..
노조 활동도 하시고 화끈하게 일도 하셨는데..
저는 관리직 신입으로 입사해서 싸우기도 무지 싸웠습니다만..
올 해로 정년을 하셔셔 자유인(?)이 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정년은 만 60세 인지라 아직 14년이 남아서 다행 아닌 다행 입니다만..
마음 한켠이 아스라하니 아리는 기분이 듭니다..
 
아직 아파트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아들내미는 지금 초딩 5학년이라 한참 남았는데..
기울어져 가는 내 어깨를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는 군요..
 
사업부 부서원들 다 퇴근 시키고 덩그런히 혼자 있는 사무실에서..
무슨 청승인지 키보드를 두들기며 마음을 달래는 모습이 처량 맞기도 하고..
에구구.. 이민 아재도 컴퓨터 끄고 소주 한잔 하러 발걸음 나서야 겠습니다..
 
오유 모든 분들..
행복하고 또 행복하고 더 행복 하셔야 합니다..
 
이민4일차 아재 배상..
 
weldi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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