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를 쓸 이유가 음스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간단히 작성자 소개를하자면

본인은 고3이지만 수험생은 아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기 때문임.

우선 며칠전 이야기를 하자면

공부에 손놓고있다가 이래선안되겠다 싶어서 한국사능력검정을 준비하러

거의 1달만에 도서관을 감

우리동네 도서관에는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성인열람실이 있는데

올해로 만 18세가 된 저는 입장이 가능했음ㅋ

자리를 잡고 이어폰을 폰에 장착시키고 공부를 시작하려는데

옆자리 아저씨께서 저를툭툭치심 ㅇㅇ?

따라 나오라는 손짓에  나왔더니 이어폰 소리가 아저씨한테까지 들린다는 말이었음

제가 좀 크게듣는 편이라 죄송합니다 꾸벅꾸벅 90도인사 했음

근데 꼬투리를 잡으시는거임?

학생이냐, 어디학교 다니냐, 아 거기 실업계아니냐 공부못하냐

웃으면서 대답해드렸지만 마지막 말씀이

"삐리한 고등학교 나와서 취직 잘 하겠니?"

씨발 개 씨발 욕을 싸지르고팟지만 도서관이고 어른이니 참았음

(우리학교 갠차나여여러분 ㅜㅜ 고졸공무원 합격률 95퍼란말임!!)

그리고 오늘이었음 

집에서 시내가려면 공원을 하나 거쳐야하는데

뒤에서 왠 트로트가 쿵짝쿵짝 들리는거임

뒤돌아보니 그아저씨;;;; 폰으로 사랑의밧데리 다쓰고있었음

뭐야..?뭐지..? 나도따질까..? 생각도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푸드덕소리가들리더니 뒤에서비명들림

새갘ㅋㅋㅋㅋ그것도 겁나큰새가 그아저씨한테 똥싸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하다가 나쳐다보길래 빙긋 웃고 사랴져줌ㅎㅎ

아 마무리어케하지

큰 소리로 음악청취하면 귀에안좋아여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