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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안오고 외롭고 슬프고
게시물ID : gomin_4016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갱걀갱걀
추천 : 2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9/10 01:17:57
몇시간전에 교회 망해라고 글썼는데

엄마가 그렇게하는거보니까 왠지 내가 믿었는게 그냥 내 착각인거같고 
주변사람들은 그냥 나 이용해먹을라고 좋은말해대도 난 걍 좋다고 히히덕거렸는데 ..

이렇게 울적한데 하필 남자친구는 필리핀에 있고
카톡도 연결이안되고 맨날 편도로만 주고받고
누구한테말하자니 내 친구도 교회사람이라서 교회욕하기도 뭐하고

진짜 외롭다. 이제 낼되면 학교가서 취업스트레스받으면서 공부하고
서로서로 눈치보면서 수업듣고 두세명이서 날 가운데두고 힘들어 죽겠다고 하고

점점 내가 히키코모리가 될까봐 무섭다. 난 장학금도 타야되고 취업도 해야되고 돈벌어서 부모님의 부담도 덜어드려야되는데..

병원에있는 언니 대신해서 열심히살아야되는데‥

왜 이럴 때 갑자기 엄마가 예전에 "우린 애가 많아서 실패작 나도 괜찮아." 라는 말이 떠오르는건지‥
자꾸 내가 실패작인것같다.  하긴 인문계 안가고 공고갈때부터 실패작이라고 보셨겠지만‥

밤이되면 사람이 감성적으로 변한다더니 사실인가봐요
이유없이 우울해지고‥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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