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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명승부
게시물ID : lol_127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라이더
추천 : 2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29 19:41:03

본랭 1700인 필자는 1280에서 1400까지만 올려달라는 친구의 간곡한 요청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여

 

심해의 세계에서 친구의 아이디로 플레이를 하게 된다.

 

심해에서 캐리하기 가장 좋다는 정글로 플레이하여 당당하게 3픽 스카너를 픽했다.

 

상대는 리신이기에 서포터인 블랭에게 상대 블루 부쉬에 와딩해줄것을 간곡히 요청하였으나

 

블리츠크랭크는 우리팀 부쉬에 핑을 미친듯이 찍어대며 인베이드 갈 것을 요청한다.

 

상대에 알리스타가 있을 뿐더러 우리팀 1랩 조합이 좋지 않다고 느꼈기에 불안함을 느꼈지만

 

미친듯한 핑소리에 귀소나가 되느니 블랭의 오더를 따르기로 한다.

 

우리는 알리의 꿍-에 5명이 모두 에어본이 됬고 미친듯한 싸움은 시작되었으나 어찌어찌 운이 좋아

 

3:4가 되었고 고작 1킬 뒤지는 것 쯤은 커버할 수 있을거란 생각만이 내 전두엽 속 깊게 박혀있을 뿐이였다.

 

나는 블루버프와 레드버프를 챙기고 탑갱을 가 1킬을 먹여준다.

 

그렇게 시작하여 14:5 까지 킬을 이기게 되거늘.. 블리츠가 킬을 쳐먹더니 미치기 시작한게 아닌가?!

 

그러하다. 블리츠크랭크의 신발 이후 선템은 탐식의 망치였고 이어서 광휘의검 트포 마나무네가 순서대로 나오기 시작했고

 

원딜러와 서포터의 경계선은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야인시대를 찍었다.

 

절대로 5:5의 머릿수 맞는 싸움은 존재하지 않았다.

 

2:4 3:5 극악의 경우에는 1:5까지 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날라다니는 김두환이라 할 지라도 야생의 소가 들이박고 총을 쏴대는데 이길리가 없었다.

 

그렇게 아마 40분까지 양팀 킬은 합 100이 넘기 시작했다.

 

불길함이 공포감을 조성했고 공포감이 불길함을 조성하는 분위기였다.

 

모두 20분 서렌이라며 서렌칠것을 요구했던 게임의 시간은 40분을 훌쩍 넘고 있었다.

 

팀원들은 불길함을 느꼈는지 5:5싸움을 하기로 하지만 블리츠의 킬딸욕은 막을 수가 없었고 결국 한타를 지고 만다.

 

그리고 상대팀은 말파이트 하나만이 남았고 이미 진작에 깨진 억제기와 두 개의 포탑을 뒤로 한채 우리의 넥서스를 때리기 시작한다.

 

'퍽!', '퍽!', '퍽!'

 

내 귀에 말파이트의 주먹 소리가 들릴 때 내 살에는 소름이 미친듯이 돋아있었다.

 

우리의 넥서스의 피는 어느덧 반이 채 되지 않고 우리가 리바이브 되기 위한 시간은 20초가 넘게 남았다.

 

우리 팀에서는 서렌 투표까지 시작되었고 모두들 'ㅈㅈ'를 외치고 있었던 그 순간

 

말파이트가 뒤를 보이는게 아닌가?!

그렇다 억제기가 재생성 되었던 것이다!

 

우리는 모두 환호를 하며 상대를 무찌르고 승리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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