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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親盧) 세력의 실책
게시물ID : sisa_33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ber
추천 : 4/4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9/16 19:20:34
일단 유시민 전후보의 지지자 였다는 걸 밝히고 글을 적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의 경선 후보였던 유시민

역시 대통합 민주신당의 경선 후보였던 이해찬.

둘다 친노(親盧)계열로 구분되었던 후보로서,

경선 전부터 다른 한명이었던 한명숙 후보까지 포함하여 단일화를 하네, 안하네 말이 많았던 후보들입니다.

친노 후보의 단일화.

노무현 대통령의 계책이라고 해야할까요.

친노 세력을 규합하기 위한, 새로운 대통령을 만들어 내기 위한.

그리고 실제로 세 후보의 지지율을 합치면 손학규, 정동영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구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적극적으로 밀었던 후보는 이해찬 후보였습니다.

그걸 한명숙 후보가 뒤에서 받쳐주는 형식이었고,

유시민 후보는 일단 지지율을 보고 말하자. 라는 입장이었죠.



그리고

첫번째 경선을 몇일 앞두지 않고

이해찬 후보와 한명숙 후보가 단일화를 시행합니다.

그리고 제주. 울산 지역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가 3위를, 유시민 후보가 4위를 차지합니다.




네. 다시말해서 이해찬 후보 + 한명숙 후보 표를 합쳐서 유시민 후보를 이겼습니다.

이게 제대로된 친노세력간의 지지율 경합일까요.


...


어쩃든 유시민후보는 자신이 말했던 대로 경선 사퇴 및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합니다.




여기서 모든 친노세력 및 이해찬 후보는 한가지를 간과 하였습니다.

유시민 후보가 자신을 지지하면 유시민 후보의 지지자들은 대부분 자신에게로 흡수될 것이다. 라는 것을 말이죠.

유시민 후보의 지지자 중 많은 수가 젊은 계층이었고, 노무현대통령과 뒤의 세력을 본것이 아닌

유시민 후보 그 자체를 믿고 지지했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말이죠.

이해찬 1세대라고 일컬어지는 20대 젊은이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이해찬을 싫어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이죠.





그리고 그 결과가 다음 경선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은 지지율로 말이죠.




이게 과연 제대로된 것일까요.

네, 어떤이들은 친노 세력 후보 3명이서 짜고하는 연극이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유시민 후보 지지자로서 솔직히 억울하군요.

친노 세력 후보 3명이서. 서로 아무 지지도 하지 않고 지지율 투표를 했다면

이해찬 후보로 단일화가 됐을지.

유시민 후보가 그래도 졌을지... 말이죠








이번 대선. 제 입장에선 더이상 기대할만한 인물이 없군요.

정책도, 정당도 기대할 만한 곳이 없구요.

이만 관심을 접어야 할것 같네요.






그냥 유시민 지지자의 주절거림이었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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