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으로 이런 글만 보다가 직접 접하니까 정말 문화컬쳐네요.....ㅠ_ㅠ
한학기를 교류학생으로 다녀와서 집에와보니
뉴스를 보면서 애가 하는 말이 읭? 스럽길래 캐보니 일베..........아.....
모바일로 제가 오유보는걸 보더니 누나도 좌좀이였냐고 김치녀였냐고.............아...........................머리가..띵...
설마 판녀는 아니지 라고 하는데.......아.............머리가 또 띵 ㅠㅠ
원래부터 누나둘 때문에 좀 여자를 꺼려하고 싫어하긴 했어도 ㅠㅠㅠㅠㅠ 저정도는 아니였는데 ㅠㅠㅠㅠ
여자 비꼬고 물어뜯는것도 문제지만 더 큰문제는;;;; 뉴스 볼때마다 좌좀이니, ㅇㅈ니, 간철수니;;;;;; 그런 낯뜨거운 소리를;;
저도 그렇게 정치성향이 확고한편은 아닌지라 근거가 확립되어있지 않아서
얘기를 좀 나눠보니 아주 근거도 없이 확정지어져있는데;
일베를 그저 꼬꼬마중고딩들의 낄낄대는 곳이라고 보기엔
너무 철저하게 어떤 집단을 수구꼴통으로 만들어 세력을 확산시키려는 음모가 있는것 같습니다 ㅠㅠ
그렇지 않고서야 도대체가 저 사이트는 왜 존재하는지가 의문이에요 ㅠㅠ
물론 디씨가 있을때는 거기도 욕을 먹긴 했지만 이렇게 심하진 않았던것 같은데 도대체 저긴 쓰레기 오물들만 모아놨는지
아니 그것도 왜 친동생이 거길 들어가는지 ㅠㅠ
인터넷 마크를 누르면 위에 뜨는 일베라는 글씨에 흠칫흠칫 거려요 ㅠㅠ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아버지도 정치성향이 그쪽이시고
어머니는 원래 크게 뚜렷하지 않으신 쪽이라
저만 속으로 아 저건 아닌데.. 하는 중이에요 ㅠㅠ
아 머리야 골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