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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안내견 보고 지랄하는 아줌마 퇴치되는 ssul
게시물ID : soda_4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네통닭
추천 : 40
조회수 : 6110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6/07/22 12:06:25
하도 어이가 없음으로 음슴체로 함 

어제 저녁에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맹인안내견이 있었음 

맹인안내견이 귀여워서 보고만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맹인안내견보고 지랄지랄을 하는거임

개1새끼를 왜 버스에 태우고 지랄이냐고 

별 쌍욕을 다하면서 욕을 하는거임 털날린다느니 더럽다느니 듣는내가 화가났음 

하도 지랄을 하길래 내가 아줌마한테 한마디 했음 

"맹인안내견은 법적으로 버스 타도 문제 없습니다 그만하세요"

그러니까 아주그냥 더 지랄발광을 함 

"니가 뭔데 나이도 어린새끼가 함부로 끼어드냐"  

그때 앞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뒤돌더니 한마디 했음 

"저런 개만도 못한년이 어디 뚫린 입이라고 지껄여? 말세다 말세여 ㅉㅉㅉ"

근데도 계속 아줌마가 지랄발광을 하는임 영감탱이가 노망났다느니 늙었으면 빨리 뒤지는게 상책이니 하면서 

그말을 한참을 듣다가 할아버지가 조용히 일어서더니 뒷문으로 가서 버스카드를 찍는거임

결국 할아버지가 졌구나 하는생각에 침울해졌음   

근데 할아버지가 정거장 도착 전 문 열리기 직전에 아줌마한테 가까이 가는거임 

할아버지가 들고있던 지팡이를 아줌마 정수리 위로 한 5cm정도 수평으로 놓더니 손목스냅으로 가볍게 통 쳤음 

진짜 이건 본사람만 제대로 느낄 수 있는건데 할아버지 손목스냅이 겁나 웃겼음 ㅋㅋㅋ

아줌마 대가리를 한번 두드리더니 할아버지가 말했음 

"야이년아 대갈통에 든게없으면 입을 닫고 살아라 미쳤으면 곱게 미치던가"

하더니 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 완전 개빡쳐서 할아버지 따라서 내림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창문밖으로 계속 봤는데 

아줌마가 옆에서 계속 지랄을 하는데 할아버지는 걍 쌩까고 갈길 감 ㅋㅋㅋㅋㅋㅋ

세상 살다보니 이런일도 겪게되는구나 싶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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