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고 싶다

난생 처음보는 사람이 손님이랍시고 
개썅욕을 해도 참아넘기고
한심하다며  일주일에 두세번도 못마주치는 엄마한테 욕먹고
아둥바둥 살아도 그저 제자리에서 헛짓거리만 하는 내가 나 자신도 한심하고 싫어서
나한테도 내가 소중하지않아서.

다른사람앞에선 안그런척 연기하려고 괜히 밝고 유쾌한척 하지않아도
그냥 나.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단 한사람에게라도 소중한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