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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이 서른하고 여덟살
게시물ID : humorstory_401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프락색스
추천 : 1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0/29 23:49:00

마지막 연애는 2008년 무렵

그리고 연애에 대한 생각이나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적어서 
쭉 솔로로 지냈지요

물론 마음에 드는 사람은 있었는데 인연이 아니었는지...

그러다가 동생의 큰딸이 다니던 유치원의 원장선생님의 소개로
그분 막냇동생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간 부모님이나 주변의 권유로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제가 한사코 거절을해서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완전 코가 끼어서 거절할 방법이 없더군요

그래서 지난주에 한번 만났는데..
이럴수가
사진도 괜찮긴앴는데 실물이 훠씬 이뻐 ;ㅁ;
사람도 착하고 목소리까지도 내 스타일

그리고 오늘
서울 서북부에서 일끝나고 그분 일한 분당까지 가서
밥먹고 영화보고 지금 되돌아 가는 지하철이에요

다음엔 잠실쯤에서 다시 만나기로했어요


걸론. 그라비티 잼있음 4디로 보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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