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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를 위하여...
게시물ID : gametalk_41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풋풋한나이
추천 : 12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1/30 05:11:52


마을 청년-나의 사랑을 너에게(1)

"저기 말이야, 혹시 신비한 튤립아라는 꽃을 알아?  그 꽃 21송이좀 구해다 줄래? 아 어디다 쓸 거냐고?  아..아니 내가 갑자기 배가 아파서...

엘리제랑은 관련이 없다니까!!"  0/21


마을 청년-나의 사랑을 너에게(2)

"저번 일은 고마 웠어. 그런데 부탁 하나만 더 하면 안 될까?  용맹한 멧돼지의 어금니를 10개만 가져다 줘!.  아..아니야! 엘리제에게 고백할 용기가 없는게 아니라구!!.. 그..그래 갑자기 또 배가 아파서..." 0/10


마을 청년-나의 사랑을 너에게(3)

"......, 이제 필요가 없게 되었어 이건 너에게 줄께."    보상: 사랑의 반지 Hp+5 Mp+5


마을 장로의 전언: 이제 다른 곳으로 갈 때가 되었군. 여기 소개장을 줄테니 옆마을로 가보게나.


빵집 아주머니의 부탁: 딸을 찾아주세요. (1)

"글쎄, 그 아이가 배달간다고 나간지가 오래 됬는데 걱정이 되요. 해가 지기 전에 찾아주세요"  00:29:00


빵집 아주머니의 부탁: 딸을 찾아주세요. (2)

"오... 내 딸!. 가여운 내딸아. 아... 엘리제! 엘리제!!"       피에 젖은 머리카락 1/1


마을청년의 부탁: 이 생명 너를 위하여.(1)

"....., 날카로운 단검을 구해다줘. 날쌘 고블린이 가지고 있을꺼야.."  날카로운 단검 0/1


마을청년의 부탁: 이 생명 너를 위하여.(2)

".....,   은밀한 고블린이 입고 다니는 망토가 필요해. 밤에 자기 모습을 가려 준다고 하지....."   밤의 망토 0/1


마을청년의 부탁: 이 생명 너를 위하여.(3)

"...... 고블린중에 약초에 능하다는 고블린이 있어. 그 고블린의 주머니를 가져다줘. 부탁이야 아무것도 묻지마.  고블린의 약초주머니 0/1


마을 경비대장의 의뢰.

"이 마을의 유지인 리치상회의 리치먼드의 아들이 어젯밤 살해 되었다네.  아들놈이 평소에 행실이 좋지 않아 뒷소문이 많았지만 어찌 되었건 살해 되었으니 수사를 해야해. 혹시 뭐 아는 거 없나?. 음.... 독? 글쎄. 부검은 마을 의사가 했다네. 의사에게 가보게나"


마을 의사.

"경비대장이 소개한 사람이 당신이군.  온몸에 흉기에 의한 자상이 수십군데 있었지.  부검해본 결과 죽고 난 뒤에도 수십 차례 찔렀다네. 독? 독은 없었다네. 내가 장담하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야 나머지는 네가 찾아보지그래."


마을 경비대장의 의뢰.(2)


구두 수선공

" 리치상회의 아들? 아 그 로드릭 망나니놈을 말하는거군? 뭐? 죽었다고!. 아...아니야 나는 아는거 없어. 아 그러고 보니 엊그제 밤에  우연히 봤는데 그 자식 신발이 흙 투성이었어. 내가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사람들 신발을 잘 보는데, 로드릭 그놈이 곱게만 자라서 말이야. 신발이 그렇게 흙 투성인건 처음이었다니까!. 아마 숲에 가지 않았을까?"


꼬마 거지

"배고파요 빵좀 주세요"

버터 크로와상 1/1

"로드릭? 그 나쁜 놈팽이. 맨날 저 보고 더럽다며 괴롭히곤 했어요. 그리고 요즘 빵집 누나한테 추근덕거리고 그랬어요.  진짜 천사같은 누나였는데/ 항상 빵집 아줌마 몰래 우리한테 빵 나눠주고는 했어요.  그런데 그 누나가 요즘 보이지 않아요. 어디 갔나요? 아 맞다. 그 누나 매일 아침이면 숲지기 할아버지한테 빵 배달을 가거든요. 숲지기 할아버지라면 알겠다.  내일은 그 누나 볼수 있겠죠?  "


숲지기 할아버지

" 처음 보는 얼굴이군?  뭐 물어볼께 있다고?.  아 그러고보니 요즘 곰들이 너무 많아졌어. 아니 뭐 그렇다구..."

그리즐리 베어 10/10

"엘리제?. 아... 그렇군 안타까운 일이지.  그래 엊그제 아침에 나한테 신선한 빵을 가져다 주고 나갔었지.  그리고 그 뒤에,  로드릭... 그래 리치상회의 망나니놈. 그 자식이  여기 산장 앞에 얼굴을 내비치고 사라졌지...."


마을 경비대장의 의뢰(3)


경비대장

"로드릭이 엘리제에게 추근덕 거렸다고?  그래서 지금 엘리제가 로드릭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고 싶은가?.  아... 그래. 물론 그럴 수 있지만 이미 둘 다 죽어버리지 않았나?  지금 엘리제가 안타깝긴 하지만, 로드릭의 아버지가 거액의 기부금과 현상금을 의뢰 했다네,  그래 그게 중요한거야."


대장장이.

"엘리제도 불쌍하지만, 그 어미가 요즘 말이 아니라네. 반 실성해서 요즘 제정신이 아니라네."


빵집아줌마

"엘리제... 배달은 다녀왔니?. 엘리제? 오늘은 배달을 쉬어도 된단다... 손님이 오셨구나, 아니다 엘리제 너는 쉬렴. 그래.. 오늘은 쉬고 톰이랑 빅터랑 같이 노는건 어떠니? 빅터가 어제 왔었는데 네가 없어서 돌아갔단다.   엘리제...내딸... 내딸... "


꼬마 거지

"빅터요?  그냥 평범한 마을 오빠에요.  아 맞다. 빵집 누나를 좋아했어요! 그러고 보니 빅터 오빠도 요즘 안보이네요. 저기 언덕 위에서 살아요."


경비 대장

"뭐? 빅터가 의심스럽다고? 그래! 그 놈이었군. 거 참 평소엔 반듯하게 멀쩡한 녀석이었는데. 하여튼 고맙네!"


마을 경비대장의 의뢰(4)


경비대장

"아니 글쎄. 빅터의 집을 수색했더니 이미 자살했더군. 시체 옆에 있던 단검이 로드릭의 자상과 일치 하더군. 아... 그래 독을 마시고 자살했네.   뭐 이미 죽긴 했지만 범인을 잡았으니 체면은 폈네. 허허허"


-출처 <오늘의 유머>-(http://todayhumor.com/?bestofbest_89684 의 가을귓님 댓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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