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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사태 제발 "국기문란"이라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게시물ID : sisa_401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카스문
추천 : 4
조회수 : 2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6/18 12:23:48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했습니다.

일련의 과정들 보는내내 참으로 답답한게

어떻게 이게 "문란"입니까?

문란은 윤그랩이나 포항긱스 그딴 조무래기들이 불알 잘못 놀렸을때나 쓰는거지.



국정원사태는 사건의 심각성으로 볼때

국가반란,반역,전복과 같은 겁니다.  국가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대형사고를 친 행위인데.이게 "문란"이라는 단어가 어울리기나 합니까?

이건 과거 표창원교수도 비슷한 말을 트윗으로 한걸 봤습니다..



정치에 무관심 하는 사람이나, 보수성향의 어른들도.. 정치권의 사건사고에  언론보도에 "문란"이라는 단어는

단순히 은연중에

정치권에서 늘상 있어왔던 아무개가 사소한 성(性)스캔들 일으킨것처럼 개인의 사고처럼 축소해버리는 겁니다.


한번 직접 비교해 보세요.

문란  vs  국가반란,반역,국가전복


딱봐도 단어선택 하나에도 경중이 극명하게 다르지 않나요?  

"문란"이라는 단어때문에  몇몇 국민들과 국회의원들만 그 심각성을 알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먼산 바라보듯 체감이 오질 안는이유도 

여기에 있는겁니다.





지금 부터라도,국정원사태는 야권의원이나 언론이나 깨어있는 국민들이라도 

조무래기들이나 사고쳤을때나 쓰는 "문란"이라는 

단어는 과감히 버리고

반란,반역,전복같은 그 심각성을 확실히 내포하는 단어를 써야 합니다.




만약에. 반대로 새누리당이 아닌 민주당쪽에서 이런일을 벌렸다고 생각해보세요.

새누리는 물론 조중동이 신문에 무슨 단어을 쓸까요?  잠금을 감금으로 바꾸는 놈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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