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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에서 진상 본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02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똥꼬
추천 : 3
조회수 : 5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0/30 17:31:25
친구가 1+1 쿠폰이 있다며 나를 커피전문점으로 꼬심.
평소에는 편의점 캔커피를 황송하게 마시는 도시빈민이므로 좋아라 따라감.
 
테이블에서 기다리는데 주문하러 간 친구가 빈손으로 옴.
진상이 강림했다길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랬음.
해당 커피집에서 텀블러를 구입하면 쿠폰이 지급된다고 함.
쿠폰은 사용해놓고 텀블러를 환불해달라는 이야기였음.
놀랍지 않음? 덕분에 주문이 저만치 밀려있었음.
결국 직원이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마무리.......
 
진짜 불쌍했음. 끝까지 웃으면서 응대하는게 기특해 보였음.
그래서 본사 홈페이지에 칭찬글 써주려고 했음.
 
그런데.......결국 주문해서 나온 음료에 참변이 일어남.
초코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는데 초코를 빼고 얼음만 갈아서 줌.
순간 초코크림을 섞어야 초코맛이 나는건지 진지하게 고민함.
내가 강추한 음료인데 친구 얼굴보기 민망함.
결국 음료 교환......
 
내 초코음료에 초코가 음스므로 음슴체 써봄.
진상 응대하느라 영혼이 털려서 초코를 빼먹었다고 이해해주려고 함.
그래도 칭찬글은 고민하고 있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얼음물이 나온 상황이라고 하면 납득할만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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