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쇼케를 다녀왔다는 건....
이런 예인이를 봤다는 것...
또
이런 지수를 봤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지애를 봤다는 것.
난 내가 러블리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음.
지금 오마이걸 한팀 응원하는 것도
감정소모가 너무 큼,
그래서 안 빠질 줄 알았는데...
내 착각이었음.
우연히도
럽쇼케 당첨문자를 받은 날,
진이없는 오마이걸 컴백 공식기사가 떴음.
러블리즈가 없었다면,
오마이걸 컴백까지 내 일상은 뻔함.
괜히 나가서 소주나 먹고,
혼자 진이 사진 보면서 눈물 글썽이다가 ,
코인노래방에서 하이디 노래부르며 오열하고
지나가던 고등학생이
코인노래방에서 소주 마시는 사람있다고 신고해서
주인한테 쫓겨났겠지
나와서 또 진라면이랑 소주 먹으면서 울고 그랬겠지..
러블리즈를 알게 된 덕에
별 사고 안치고,
지수보면서 희망 얻고,
마음 잘 다스려서
오마이걸 컴백도 기다릴 수 있게 된거임
ㅋㅋㅋ
고마워요. 러블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