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오유님들
이런 고민 글을 또 쓸줄 정말 몰랐네요.
제가 올해 여름에 여친이랑 헤어졌는데 헤어진 제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비밀로 하고 사귀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그거에 여자친구가 마음이 조금씩 식어가서 나중에 누나동생으로 지내기로 했는데요 (연상임)
전 그때나 지금이나 좋아하는 마음은 계속 있고 그래서 몇 번 다시 시작하자고 했는데 거절 당했어요.
그래도 저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저는 특별한 동생으로 여겨진다고 하네요..
지금 상황은 다른 남자랑 썸을 타는 중이고.. 최근에도 이런 얘기를 했는데
지금 저 남자는 자기를 너무 잘 이해해주고 제가 바쁘고 그래서 신경 못써준 것들을 다 신경을 써줘서 그거에 반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언제든지 고백 하면 사귈 준비가 됐다고..
이것만 보면 저는 이제 가능성은 0%인거를 아는데.. 정말 이 여자는 제 이상형이고 처음 좋아할때부터 느꼈던 건데 놓치면
정말 오래오래 아니면 평생 후회할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누나동생인데 이번주에 다시 만나서 정말 최후의 최후로 후회라도 없게 하려고 다시 진심을 얘기 할 생각이에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 다 속시원하게 하려고 하는데.. 가능성이 없는걸 알아도..
그냥 잊고 잘 지낼수 있을거 같았는데 정말 도저히 안되겠어서..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