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자라 이해가 안돼서 그러는데요,

제 남편을 b 친구 둘을 a,c라 할께요.

a,b,c는 각각 시화 안산 수원에 사는데요

차는 b만 가지고 있고 만나는 장소는 거의 수원이예요.

b의 집에서 a,c의 집까지는 대략 차로 20~30분이구요,

a에서 c까지는 버스를 타나 자가용을 타나 경유지가 비슷합니다.
(참고로 a집은 시흥관광호텔쪽, b집은 상록구청쪽,c집은 삼성회사 많은 그쪽)

제가 화가 나는건 셋이 항상 수원에서 만나는데 a친구가 b한테 자기를 데리러 오라고 하는것이죠.

그럼 제 남편은 중간지점에서 a갔다가 울동네를 다시 거쳐 수원에 가서 c친구를 태우고 식당이든 pc방이든 갔다가

다시 c친구 a친구를 데려다 주고 집에 옵니다.

들어가는길에야 밤늦고 그랬으면 태워다 줄 수도 있는건데 

왜 데리러 오라고 하죠?

저는 집에서 아이둘 키우며 정신없이 보내는데,
친구들 만난다해도 애들 데리고 나가야되는데

남편은 혼자서 친구들 다 데려다주고 집에 늦게 들어오니 속상합니다.

오유에 남자분들 많으니까 의견을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a,b,c는 어렸을적 고향친구고 지금은 30대중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