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겨우 자유형끝내고 배영에 들어갔습니다.(아직 자유형도 죽음의 공포를 느끼며 배우고 있긴합니다만..)
목요일 금요일 못갔으니 오늘로 배영만 4일째네요..
같은 반 사람들은 킥판잡고 가는 배영발차기를 잘만 합니다만, 전 아무리 발로 물을 차고 떠밀고 어깨를 흔들어도, 그 자리 입니다. 25m레인에서 나와서 유아용풀로 옮겼습니다. 전 걸거칠테닌깐요;;
사실 눕는것도 힘들어서 목과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갑니다.힘 빼고 무서워서 눈감고 한참을 발차기를 했는데, 제자리더군요. 수경을 끼고 발차기를 쉬지않고 해도, 깊이 넣었다가, 변화가 없길래 얕게 반복도 했다가 발끝도 모았다가 아무리 해도 천장타일은 제 머리위에서 꼼짝도 안합니다.
답답해서 동영상 찾아봤는데, 네이버의 예쁜 여자사람은 인어와 같은 발놀림을 가지고 있던데요... 인어 안바랍니다. 전진이라는 걸 해보고 싶습니다. 유아풀한가운데서 바보처럼 발차기 하지 않고, 구경거리가 되지 않고, 25m풀에서 친구와 함께 발차기 하고 싶습니다.
배영.. 어찌해야합니까?
그리고, 또 궁금한게 있습니다. 오유 운영자는 바보인가요? 늘 베오베만 보다보니..ㅎㅎ;; 운영자가 바보라는 말이 계속 올라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