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빠짐없이 밀게 보는 1인입니다. 글 읽다 저도 썰 하나 풀게 있을까 싶어 생각해보니
저도 하나 있더군요...
08년 1월 군번인데 모 사단 신교대 출신입니다.
때는 09년 말을 향해 달려갈때.... 투고 잡고
훈육 이제 빠지나~ 싶었는데(저희때는 각 생활관당 조교가 무조건 한명씩 들어갔어야 했습니다)
새로 바뀐 중대장이 바로 훈육 투입 뙇
아 하기 싫다고 뻐팅기다가
외박 준다는 말 하나에 뙇
알겠습니다
그러고 전역전 마지막 기수를 들어갔습니다
그때 들리는 소문
댜듀가 입대했다! 그것도 306으로!
잘하면 여기로 올수도 있다!
뭐 말년에 가까워져 오니까 관심이 없다가도
다른 사단은 연예인도 오고 그러던데 우린 뭐 안오나
하던 찰나에 소문이라 내심 올까말까 하던차에
드디어 훈련병들 입소
그당시 신종플루때문에 다들 마스크 뙇
그래서 구별도 안되고
여튼 소문소문 들어 없는것으로 판명
아 재미없다
이러고 있다가
분대 애들 받아서 옷 받고, 생활관와서 한명한명 생지부 쓰다가
다들 20대 초반인데 한명만 20대 후반
마스크를 벗겼는데 나이 많아보임
혹시나 해서 생지부를 보니
가수활동이 뙇
근데 본명을 보고 얼굴을 봐도 누군지 모르겠다는
결국 직접 물어봄.... 너 뭐길래 이렇게 장황하게 썼냐
알고보니 현재 yg소속 힙합그룹 멤버중 하나 뙇(다 아시겠지만 거론은 안할게요 ㅎㅎㅎ)
엌 나보다 나이가 5~6살은 더 많고
거기다 결혼식때문에 하루 늦게 입대
뭐.... 신기했다는게 결론
아 쓰다보니 이거 재미없을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ㅎㅎ
5주간의 썰이 있지만
요청있으면 더 올리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