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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_-; 은근히 반전...
게시물ID : humordata_402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샤이캣☆
추천 : 13
조회수 : 2400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07/06 09:24:01
[커버스토리]인기웹툰 ‘마음의 소리’ 만화가 조석 입력: 2007년 07월 05일 09:43:22 편의점의 밤은 길었다. 군 제대 후 열달 동안 오후 10시부터 해뜰 때까지 편의점을 지켰던 ‘아르바이트생 조석’은 긴밤을 공상으로 보냈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갈 때쯤 그는 머리 속 이야기들을 만화로 그리기 시작했다. 처음엔 개인 블로그에 올리다가 반응이 좋자 인터넷 만화게시판에도 올렸고, 입소문이 나면서 유명 포털 사이트에도 연재하게 됐다. 그는 편당 조회수 100만, 댓글 1000개 이상을 기록하는 인기웹툰 ‘마음의 소리’의 만화가 조석(24·전주대 영상만화학과 휴학중)이다. 그는 웹툰을 “주연배우를 못 구한 개그같다”고 했다. “시나리오는 썼는데 연기해줄 사람은 없으니 직접 만화 속으로 들어가 웃기는 거죠. 이 만화의 목적은 단순한 웃음이에요.” 만화 속 ‘조석’은 편의점 후임 아르바이트생과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빼돌리는 법을 모의하고, 아버지가 근엄하게 꾸짖는 손동작이 자꾸 ‘힙합모션’으로 보여 가까스로 웃음을 참아낸다. “평범한 상황에서 이런 게 있으면 웃기겠구나 하고 떠오르는 것을 그려요. 실제 경험은 10% 정도? 90%는 상상으로 채워요.” 동작은 ‘초간단’으로 처리하지만 ‘표정’만은 힘을 주어 그린다. “놀라는 장면에서는 보통 뒤로 넘어진다든지 하잖아요. 저는 표정만으로도 기분이나 상황을 나타낼 수 있게 신경써요.” ‘썩소(썩은 미소)’나 ‘웃음을 참다가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 ‘떨떠름하게 어색한 상황을 무마하는 모습’ 등 팬들도 그의 정교한 표정묘사에 열광한다. 인터넷이 주무대이다 보니 스크롤로 내리면서 보는 간격이나 여백도 신경쓴다. 글자 크기가 10포인트냐, 12포인트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대사는 마감 시간 전까지 한번 더 고민하고 넣는다. 간혹 수필집들 속에 섞이기도 한다는 고상한 제목 ‘마음의 소리’도 직접 지었다. “못생긴 사람 만나면 속으로는 ‘너는 못생겼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못하잖아요. 속으로 중얼중얼 하는 ‘마음의 소리’를 그린 거예요. 그런 얘기를 다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재밌지 않나요?” 〈글 장은교·사진 박재찬기자 [email protected]〉 ------------------------------------------------------------------------------------------------- ....... 나만 그런가. 왜 낚였다는 기분이 들지;; 왠지 어울리지 않아! 너무 의외셔서 놀랐음. 이거이거~ 다수의 여성팬들의 상승과 남성팬들의 하락을 불러일으킬걸로 예상됩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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