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참.. 뭐라 말하기 힘든 일이 저한테 벌어졌네요 경찰에 신고 접수한 상태고요. 경찰서 다녀왔네요
글이 길어 질거 같아 간단히 쓰면 학교 근처 경산에서 술한잔 하고 대리 부를려고 제 차에 다가간 순간 어느 찌질이 3인방이 제 차 뒷범퍼를 발로 차서 내려 앉았네요
보는 순간 눈깔 뒤집혀 일행을 모두 투입시키고 3마리중 1마리만 겨우 잡아 경찰을 불렀어요 왜 제 차를 부순지 모르겠다만 큰일났네요 제 차는 new z4거든요 ㅎㅎ
결국 경찰서 갔는데 미안하다고 선처를 바란다고 지져귀네요 그래서 저는 아! 저는 술 쳐빨고 실수할수도 있는거니까 복잡하게 고소하고 할 맘없다 그냥 제 차 부서진거 치료비 대라 했더니 지들은 돈이 없고 너무 가난하다 한번만 봐달라네요 그래서 저는 합의만 하면 끝나는건데 뭘 잘못했고 미안하냐 내 차 부순거 수리비나 달라고 하니 제발 부탁인데 그럴돈 없는데 한번만 봐달라고 하네요
안돼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혹시나 상대방이 정말 수리비조차 없으면 그냥 흐지부지인가요 저 혼자 대구에 있는데 일단 부모님한테 말씀드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혼자 하기엔 조금 어려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