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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022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덕아닌삼덕
추천 : 2
조회수 : 5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1/02 06:44:29
2년전....
아~ 곧 대마법사가 되겠구나~ 라며 지내던중.
친구에게 전화가 왔음.
술이나 한잔 하자고...
약속 장소로 나갔더니..ㄷㄷㄷ
왠 아리따운 처자와 함께 있는 친구...
동전을 던져서 앞이 나오면 대마법사
뒤가 나오면 대현술사가 되자고 맹세했던 친구놈이..
35세가 되기 몇달을 남기고...
배신!
잠자코 술만 마시던 1인.
그날따라... 소주가 달더이다.
가끔 내가 말할때 마다...
왠지 모르지만 살짝 살짝 미소를 짓는 그놈의 여친!
'뭐지? 왜 웃는거야? 저놈 당체 내 얘기를 뭐라고 한건데?'
착각인가... 했었는데....
점 점 확신으로...
'내가 맘에 드는거야!'
잠시 후....
친구놈은 화장실로....
그녀가 조용히 볼펜을 꺼내고
급하게... 써서 건네 준 메모지...
마침 돌아온 친구...
뭔가 두근거리는... 내 심장...
나도 화장실! 이라며 두근 대는 설레이는...
맘으로 화장실로 가서 펴 본
메모지 에는.....
'고추가루 끼었어요!'
....
...
ㅜㅜ
그리하여..대마법사가 될뻔...한 나는...
지금은 커플!!!!
여러분... 대마법사가 될뻔한... 오징어가...
저주를 내립니다.
Asky
후다다!!!닥!!!! (도망 으로 급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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