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 글의 댓글처럼 또 일밍아웃한다는 소리 할까봐 먼저 한 소리 하자면 본인도 일베를 극 혐오 합니다.)
반대먹을 각오하고 쓰는데..
오유에서 일베 싫어하는건 당연하지만 아까 그 글을 보고나서는 뭐랄까.. 좀 충격스럽다고 해야하나..?
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다들 너무 무서울 정도로 광적인 것 같음
물론 댓글 보아하니 일부 일베가 섞여있는듯 하지만 나와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일베라 칭하는건 너무하지 싶음
'일베를 옹호'한다는게 아니라 그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인데..
타인이지만 남도 아니고 관계가 있는 친척인데..
정말로 일베를 하는 사촌을 도와주려고 했던 건지,
아니면 일베를 하는 사촌을 엿먹이고 사회구석으로 밀어버린 후 오유에서 가십거리로 삼으려고 했던건지..
진심으로 작성자님이 조금 경솔하지 않았나 싶음
누구 말처럼 가능하면 친척의 테두리 안에서 해결하고 훈계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함
페북이라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망신을 줘서 정말로 대인관계를 파멸시킨 것 같음..
개인적으로 심하면 대인기피까지 갈 수도 있다고 생각
당사자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정황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로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오유가 조금 더 차분하고, 생산적인 이야기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쓴 글..
- 반대를 주실 때 의견을 함께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