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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손, 어머니의 눈
게시물ID : sewol_40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긴당대표
추천 : 10
조회수 : 1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02 09:13:01


아침부터 아부지 어무니들은 광화문 광장에 걸린 아이들 사진에서 눈을 못떼신다. 

바람과 자동차소리, 매연, 먼지를 견디며 차가운 돌바닥에서 농성하시느라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지만, 

눈물을 글썽이며 아이들 사진을 쓰다듬는 아버지의 손, 

목발을 짚은 채 하염없이 아이들 얼굴을 들여다 보는 어머니의 눈은 참 아름답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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