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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이 왔습니다!!
이번 화의 분량은 조금 적긴 한데 다음 31, 32화는 좀 더 움직임이 있을 겁니다ㅎ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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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갑자기 움직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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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09
L게시판 움직임 있음!
599 이름:없음 2006/04/11(火) 19:10
>>598
그래서, 여포 쪽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11
Y한테서밖에 문자가 안 와......
아니, 그런데 왜 Y한테서......
데스노트 설명이라든가, 여기 어떻게 된 거냐라든가, 좀 머리 쓰는 게 약한 듯ㅋㅋㅋㅋ
601 이름:없음 2006/04/11(火) 19:12
점심 때 E쨩한테는 안 보낸 거야?
602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14
게시판에서 문자 보내는 건 저녁때 쯤에 라는 말이 있어서 그만 뒀어ㅋㅋㅋㅋㅋㅋ
603 이름:없음 2006/04/11(火) 19:17
그래서, E한테는 벌써 보냈어?
604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19
죄송합니다, 아직 안 보냈습니다.
Y랑 한 문자가 길었어ㅋㅋㅋㅋ여러가지로ㅋㅋㅋㅋㅋ
605 이름:없음 2006/04/11(火) 19:20
문자량 Y>E 는 안 좋다니까-
E의 질투는 귀엽지만ㅋㅋㅋㅋㅋㅋㅋ
606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21
>>605
그렇게 말해도 Y가 먼저 보내오는 거니까 어쩔 수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607 이름:없음 2006/04/11(火) 19:23
>>606
어쨌든 밤 늦게까지는 문자 못 하니까 빨리 보내자ㅋㅋㅋ
만화 이야기를 던져 봐
E쨩은 뭔가 읽고 있는 만화같은 거 있어? 같은
608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25
좀 산책하고 올 거니까, 그 때 전화 해볼까......
문자보다 효과적이지?
614 이름:없음 2006/04/11(火) 19:29
>>608
뭐~ 어제의 느낌상으론 아마 전화해주는 것만으로도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ㅋ
615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31
그럼 좀 외출해서 전화해볼까ㅋ
E집 근처까지는 어차피 얼마 안 걸리니 밖에서 ‘지금 밑에 있어-’ 같은 흐름으로ㅋ
거짓말입니다. 그런 건 무서워서 못 합니다.
616 이름:없음 2006/04/11(火) 19:32
>>615
식사 시간일 때라서 무리하게 권유하는 건 좋지 않지만, 여포가 지금 산책하고 있어-라고 말한 다음,
상대방이 나도 가도 돼요?
라고 말하면 권유해도 된다고 생각해ㅋㅋ
뭐어 거절당하더라도 기죽지 마ㅋㅋㅋㅋ
617 이름:없음 2006/04/11(火) 19:32
‘지금 밑에 있어-’
‘나, 아직 학교인데...’
‘......’
‘......’
‘지 금 만 나 러 갑 니 다’
로 완벽
618 이름:없음 2006/04/11(火) 19:33
우홋ㅋㅋㅋㅋㅋ밤의 밀회ㅋㅋㅋㅋㅋㅋㅋㅋ
61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33
>>617
재수없어할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있다가 다녀 올게
620 이름:없음 2006/04/11(火) 19:35
>>619
근처에 공원 같은 거 있지?
621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36
>>620
작은 게 있긴 한데,
이런 밤늦게 E를 나오게 할 수는 없어
이유는 알겠지?
623 이름:없음 2006/04/11(火) 19:37
>>621
헉ㅋㅋㅋㅋ너 멋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6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43
일단 나갔다 올게
ノ
627 이름:없음 2006/04/11(火) 19:44
>>626
다녀 와/シ
630 이름:없음 2006/04/11(火) 20:29
좋은 느낌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듯한데...
631 이름:없음 2006/04/11(火) 20:35
‘지금 밑에 있어-’
‘에-! 어째서 그런 변태 같은 짓을 하고 있어...’
‘내가...변태...’
632 이름:없음 2006/04/11(火) 20:35
여포가 산책 간지 슬슬 1시간이 다 돼가는가...
636 이름:없음 2006/04/11(火) 21:06
안 와아아아아아아아
637 이름:없음 2006/04/11(火) 21:10
통학 왕복 4시간인 내가 도착했어.
왠지 여포한테 친근감이 생겨서 괜히 응원해지고 싶어졌어ㅋㅋㅋ으에ㅋㅋㅋ
651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33
미안.
좀 놀았어ㅋㅋㅋㅋㅋ
655 이름:E지원회 2006/04/11(火) 22:33
어솨솨솨솨
656 이름:없음 2006/04/11(火) 22:35
왔다------!
653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33
그럼 전화 내용 보고합니다.
657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37
외출하고 5분 뒤 쯤 귤맛 젤리를 자판기에서 구입하고, 전화한다.
떨리는 손을 억누르면서.
뚜루루루루루.
3회 정도 착신음이 울린 뒤에 목소리가 들렸다.
“S쨩?” (○○라고 입력하기가 귀찮으니까, 지금부터는 S로 기록)
“아, 응, 여보떼요”
(이, 이런......설마 혀를 깨물 줄이야......불찰......)
그러나 E는 눈치채지 못 한듯, 여보떼요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사, 살았다......
“무슨 일이야?”
“응-, 좀 목소리가 듣고 싶어져서ㅋ”
“에?”
“......아니, 농담이야”
나는야 미라클 치킨하트. 너 같은 건 닭강정꼬치(鶏竜田揚げ棒)나 돼버려!
“점심 때는 왠지 좀 문자하기 힘들어서, 그냥 전화해본 거 뿐이야”
“왜 하기 힘들었어?”
“역시 수업 중이면 어떡하지, 하고”
“신경 써줘서 고마워”
“아니아니”
역시나군.
658 이름:없음 2006/04/11(火) 22:39
>>657
좋은 느낌이야.
659 이름:없음 2006/04/11(火) 22:40
여보떼요라니ㅋㅋㅋㅋㅋ
660 이름:없음 2006/04/11(火) 22:41
마침 딱 여포 강림인가ㅋ
66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45
“지금 어디 있어?”
갑자기 물어왔다.
“응? 지금 좀 산책 중인데, 왜?”
“그냥, 방금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서”
“그래ㅋ”
이 뒤의 내 발언은 위험했다......
말하면 안 됐을 지도 몰라.
“그런데 우리 집은 전파상태가 안 좋아서 항상 전화할 때는 밖이지만ㅋ”
“......그래?”
좀 목소리가 낮아졌다.
“응?”
“그럼 저번에 나랑 통화했을 때도 밖이었어?”
여기서 처음으로 깨달았다.
E한테는 이런 건 말하면 안 된다, 고.
670 이름:없음 2006/04/11(火) 22:46
그렇지, 밖에서 통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래 통화하기 힘들지
672 이름:없음 2006/04/11(火) 22:48
거기서 E집에 갈 것!
673 이름:없음 2006/04/11(火) 22:49
E‘그럼 그대로 우리 집에 올래?’
675 이름:없음 2006/04/11(火) 22:50
그러고 보니, E는 문자로는 경어인데, 전화로는 반말이네
문자도 전화 같은 말투라면, 벽이 좀 없어질 텐데
677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51
“아, 아니......”
할 말을 찾았지만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몇 초 후, 나 자신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명대사가 나왔다.
말하는 거야......! 말할 수 밖에 없어......!
“나, 밖에서 전화하는 거 좋아하니까ㅋ”
“그래?”
앗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상황을 모면했다구!!!!!!!!!!!!!!!!
여기서 귤맛 젤리를 전부 먹는다.
맛있었어-, 귤맛 젤리.
이 뒤로는 E와의 대화에 집중할 뿐......
그래, 만화책에 관한 걸 물어봐야지, 라고 게시판에 적혀있던 걸 생각해낸다.
그리고 내가 물으려고 하니, 가로막는 듯이 E가 말했다.
“잠깐 이상한 거 물어봐도 돼?”
“응? 그래”
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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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라이토와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