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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서른 번째 문자
게시물ID : humorstory_402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라시
추천 : 21
조회수 : 312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1/02 20:39:32
이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은 첫 번째 문자부터 순서대로 읽고 보세요! ↓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아홉 번째 문자 [1]  일라시
13/10/25 15:38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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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여덟 번째 문자 [3]  일라시
13/10/16 23:59
46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일곱 번째 문자 [4]  일라시
13/10/15 15:48
81 
4/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여섯 번째 문자 [4]  일라시
13/10/02 11:19
102 
3/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다섯 번째 문자 [1]  일라시
13/09/25 10:30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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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네 번째 문자 [4]  일라시
13/09/21 08:01
106 
2/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세 번째 문자 [5]  일라시
13/09/17 07:27
100 
4/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두 번째 문자 [2]  일라시
13/09/16 08:00
88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물한 번째 문자 [3]  일라시
13/09/15 06:29
129 
2/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스무 번째 문자 [3]  일라시
13/09/13 07:21
124 
2/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아홉 번째 문자 [4]  일라시
13/09/12 02:52
100 
4/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여덟 번째 문자  일라시
13/09/10 00:48
59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일곱 번째 문자 [2]  일라시
13/09/09 01:21
69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여섯 번째 문자 [1]  일라시
13/09/07 21:52
46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다섯 번째 문자 [1] 일라시
13/09/06 20:34
45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네 번째 문자 [1] 일라시
13/09/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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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세 번째 문자 [1] 일라시
13/09/04 19:03
72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두 번째 문자 [3] 일라시
13/09/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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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한 번째 문자 [2] 일라시
13/09/0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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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열 번째 문자 [2] 일라시
13/09/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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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아홉 번째 문자 [6] 일라시
13/09/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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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여덟 번째 문자 [2] 일라시
13/08/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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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일곱 번째 문자 [3] 일라시
13/08/31 07:28
122 
3/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여섯 번째 문자 [2] 일라시
13/08/30 15:20
105 
3/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다섯 번째 문자 일라시
13/08/29 22:42
57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네 번째 문자 [2] 일라시
13/08/29 13:43
120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세 번째 문자 [8] 일라시
13/08/28 21:06
138 
8/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 두 번째 문자 일라시
13/08/27 21:23
47 
1/0
[2ch]아는 여자애에게 장난문자 보내기 [3] 일라시
13/08/27 15:24
85 
1/0





30~~~~~~~~~~~~!!!


30이 왔습니다!!


이번 화의 분량은 조금 적긴 한데 다음 31, 32화는 좀 더 움직임이 있을 겁니다ㅎ

기대해주시길...!

 

 

 

------------------------------------------------------------------------------------

 

 

 

 

 

이번에는 갑자기 움직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

 

 

 

598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09

L게시판 움직임 있음!

 

 

 

 

 

 

 

 

 

 

 

 

599 이름:없음 2006/04/11(火) 19:10

>>598

그래서, 여포 쪽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0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11

Y한테서밖에 문자가 안 와......

아니, 그런데 왜 Y한테서......

데스노트 설명이라든가, 여기 어떻게 된 거냐라든가, 좀 머리 쓰는 게 약한 듯ㅋㅋㅋㅋ

 

 

 

 

 

 

 

 

 

 

 

 

601 이름:없음 2006/04/11(火) 19:12

점심 때 E쨩한테는 안 보낸 거야?

 

 

 

 

 

 

 

 

 

 

602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14

게시판에서 문자 보내는 건 저녁때 쯤에 라는 말이 있어서 그만 뒀어ㅋㅋㅋㅋㅋㅋ

 

 

 

 

 

 

 

 

 

 

 

 

 

603 이름:없음 2006/04/11(火) 19:17

그래서, E한테는 벌써 보냈어?

 

 

 

 

 

 

 

 

 

 

604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19

죄송합니다, 아직 안 보냈습니다.

Y랑 한 문자가 길었어ㅋㅋㅋㅋ여러가지로ㅋㅋㅋㅋㅋ

 

 

 

 

 

 

 

 

 

 

 

 

605 이름:없음 2006/04/11(火) 19:20

문자량 Y>E 는 안 좋다니까-

E의 질투는 귀엽지만ㅋㅋㅋㅋㅋㅋㅋ

 

 

 

 

 

 

 

 

 

 

606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21

>>605

그렇게 말해도 Y가 먼저 보내오는 거니까 어쩔 수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607 이름:없음 2006/04/11(火) 19:23

>>606

어쨌든 밤 늦게까지는 문자 못 하니까 빨리 보내자ㅋㅋㅋ

 

만화 이야기를 던져 봐

E쨩은 뭔가 읽고 있는 만화같은 거 있어? 같은

 

 

 

 

 

 

 

 

 

 

 

 

608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25

좀 산책하고 올 거니까, 그 때 전화 해볼까......

문자보다 효과적이지?

 

 

 

 

 

 

 

 

 

 

 

 

614 이름:없음 2006/04/11(火) 19:29

>>608

뭐~ 어제의 느낌상으론 아마 전화해주는 것만으로도 기뻐할 거라고 생각해ㅋ

 

 

 

 

 

 

 

 

 

 

 

 

615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31

그럼 좀 외출해서 전화해볼까ㅋ

E집 근처까지는 어차피 얼마 안 걸리니 밖에서 ‘지금 밑에 있어-’ 같은 흐름으로ㅋ

 

 

 

 

 

거짓말입니다. 그런 건 무서워서 못 합니다.

 

 

 

 

 

 

 

 

 

 

 

 

616 이름:없음 2006/04/11(火) 19:32

>>615

식사 시간일 때라서 무리하게 권유하는 건 좋지 않지만, 여포가 지금 산책하고 있어-라고 말한 다음,

상대방이 나도 가도 돼요?

라고 말하면 권유해도 된다고 생각해ㅋㅋ

 

 

뭐어 거절당하더라도 기죽지 마ㅋㅋㅋㅋ

 

 

 

 

 

 

 

 

 

 

 

 

617 이름:없음 2006/04/11(火) 19:32

‘지금 밑에 있어-’

‘나, 아직 학교인데...’

‘......’

‘......’

‘지 금 만 나 러 갑 니 다’

 

 

로 완벽

 

 

 

 

 

 

 

 

 

 

 

 

618 이름:없음 2006/04/11(火) 19:33

우홋ㅋㅋㅋㅋㅋ밤의 밀회ㅋㅋㅋㅋㅋㅋㅋㅋ

 

 

 

 

 

 

 

 

 

 

61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33

>>617

재수없어할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있다가 다녀 올게

 

 

 

 

 

 

 

 

 

 

 

 

620 이름:없음 2006/04/11(火) 19:35

>>619

근처에 공원 같은 거 있지?

 

 

 

 

 

 

 

 

 

 

621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36

>>620

작은 게 있긴 한데,

이런 밤늦게 E를 나오게 할 수는 없어

이유는 알겠지?

 

 

 

 

 

 

 

 

 

 

 

 

623 이름:없음 2006/04/11(火) 19:37

>>621

헉ㅋㅋㅋㅋ너 멋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6 이름:◆hsP6cvEX.Y 2006/04/11(火) 19:43

일단 나갔다 올게

 

 

 

 

 

 

 

 

 

 

 

 

627 이름:없음 2006/04/11(火) 19:44

>>626

다녀 와/シ

 

 

 

 

 

 

 

 

 

 

 

 

630 이름:없음 2006/04/11(火) 20:29

좋은 느낌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듯한데...

 

 

 

 

 

 

 

 

 

 

 

 

631 이름:없음 2006/04/11(火) 20:35

‘지금 밑에 있어-’

‘에-! 어째서 그런 변태 같은 짓을 하고 있어...’

‘내가...변태...’

 

 

 

 

 

 

 

 

 

 

 

 

632 이름:없음 2006/04/11(火) 20:35

여포가 산책 간지 슬슬 1시간이 다 돼가는가...

 

 

 

 

 

 

 

 

 

 

 

 

636 이름:없음 2006/04/11(火) 21:06

안 와아아아아아아아

 

 

 

 

 

 

 

 

 

 

 

 

637 이름:없음 2006/04/11(火) 21:10

통학 왕복 4시간인 내가 도착했어.

왠지 여포한테 친근감이 생겨서 괜히 응원해지고 싶어졌어ㅋㅋㅋ으에ㅋㅋㅋ

 

 

 

 

 

 

 

 

 

 

651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33

미안.

좀 놀았어ㅋㅋㅋㅋㅋ

 

 

 

 

 

 

 

 

 

 

 

 

655 이름:E지원회 2006/04/11(火) 22:33

어솨솨솨솨

 

 

 

 

 

 

 

 

 

 

 

 

656 이름:없음 2006/04/11(火) 22:35

왔다------!

 

 

 

 

 

 

 

 

 

 

653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33

그럼 전화 내용 보고합니다.

 

 

 

 

 

 

 

 

 

 

 

 

657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37

외출하고 5분 뒤 쯤 귤맛 젤리를 자판기에서 구입하고, 전화한다.

떨리는 손을 억누르면서.

 

뚜루루루루루.

3회 정도 착신음이 울린 뒤에 목소리가 들렸다.

 

“S쨩?” (○○라고 입력하기가 귀찮으니까, 지금부터는 S로 기록)

 

“아, 응, 여보떼요”

(이, 이런......설마 혀를 깨물 줄이야......불찰......)

 

그러나 E는 눈치채지 못 한듯, 여보떼요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사, 살았다......

 

“무슨 일이야?”

 

“응-, 좀 목소리가 듣고 싶어져서ㅋ”

 

“에?”

 

“......아니, 농담이야”

나는야 미라클 치킨하트. 너 같은 건 닭강정꼬치(鶏竜田揚げ棒)나 돼버려!

 

“점심 때는 왠지 좀 문자하기 힘들어서, 그냥 전화해본 거 뿐이야”

 

“왜 하기 힘들었어?”

 

“역시 수업 중이면 어떡하지, 하고”

 

“신경 써줘서 고마워”

 

“아니아니”

 

역시나군.

 

 

 

 

 

 

 

 

 

 

 

 

658 이름:없음 2006/04/11(火) 22:39

>>657

좋은 느낌이야.

 

 

 

 

 

 

 

 

 

 

 

 

659 이름:없음 2006/04/11(火) 22:40

여보떼요라니ㅋㅋㅋㅋㅋ

 

 

 

 

 

 

 

 

 

 

 

 

660 이름:없음 2006/04/11(火) 22:41

마침 딱 여포 강림인가ㅋ

 

 

 

 

 

 

 

 

 

 

 

 

669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45

“지금 어디 있어?”

 

갑자기 물어왔다.


“응? 지금 좀 산책 중인데, 왜?”

 

“그냥, 방금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서”

 

“그래ㅋ”


이 뒤의 내 발언은 위험했다......

말하면 안 됐을 지도 몰라.

 

“그런데 우리 집은 전파상태가 안 좋아서 항상 전화할 때는 밖이지만ㅋ”

 

“......그래?”

 

좀 목소리가 낮아졌다.


“응?”

 

“그럼 저번에 나랑 통화했을 때도 밖이었어?”

 

여기서 처음으로 깨달았다.

E한테는 이런 건 말하면 안 된다, 고.

 

 

 

 

 

 

 

 

 

 

 

 

670 이름:없음 2006/04/11(火) 22:46

그렇지, 밖에서 통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래 통화하기 힘들지

 

 

 

 

 

 

 

 

 

 

 

 

672 이름:없음 2006/04/11(火) 22:48

거기서 E집에 갈 것!

 

 

 

 

 

 

 

 

 

 

 

 

673 이름:없음 2006/04/11(火) 22:49

E‘그럼 그대로 우리 집에 올래?’

 

 

 

 

 

 

 

 

 

 

 

 

675 이름:없음 2006/04/11(火) 22:50

그러고 보니, E는 문자로는 경어인데, 전화로는 반말이네

문자도 전화 같은 말투라면, 벽이 좀 없어질 텐데

 

 

 

 

 

 

 

 

 

 

677 이름:◆hsP6cvEX.Y 2006/04/11(火) 22:51

“아, 아니......”


할 말을 찾았지만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몇 초 후, 나 자신도 믿기지 않을 정도의 명대사가 나왔다.

 

말하는 거야......! 말할 수 밖에 없어......!


“나, 밖에서 전화하는 거 좋아하니까ㅋ”

 

“그래?”

 

앗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상황을 모면했다구!!!!!!!!!!!!!!!!

 

여기서 귤맛 젤리를 전부 먹는다.

맛있었어-, 귤맛 젤리.

이 뒤로는 E와의 대화에 집중할 뿐......

 

그래, 만화책에 관한 걸 물어봐야지, 라고 게시판에 적혀있던 걸 생각해낸다.

그리고 내가 물으려고 하니, 가로막는 듯이 E가 말했다.

 

“잠깐 이상한 거 물어봐도 돼?”

 

“응? 그래”


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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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라이토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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