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일전에 들은 얘기입니다.
지인의 친구분이 미국유학생인데,
학교내에 일본인도 있고 아시아인이 꽤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일본유학생들과 한국유학생들은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하네요.
우선 이야기의 발단은 한 일본인 유학생의 발음디스로 시작됐습니다.
이 일본유학생은 좀 우익돋는 사람이라 별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편이었는데,
한국유학생들의 발음을 걸고 넘어지며 사건에 불이 붙었슴다.
한국유학생들 몇몇은 최근 아베정권의 자위대 일로 기분이 좋지 않은더라 분위기는 점점 더 험악해졌고
결국 미국본토에서 나고자란 미국'원어민' (ㅋ) 미국학생을 소환해 삼자토크를 하게되었습니다.
주제는 최근 시사에 대한 거였는데,
대화하는 도중 미국인이 "pardon?" 하는 회수가 많아지더니
일본인이 열심히 말하는 와중에 말을 자르고 정말 난처하고 미안하면서 짜증이 섞인 표정으로 미국학생이 말하길
순식간에 일본유학생 얼굴은 흙빛이됨...
나중에 미국유학생이 말하길 그 일본유학생이 삼자토크 이후로 "너 혹시 친韓 이야?"라며 불쾌한 표정으로 물어봤다 하더군요.
나름 듣고서 빵터졌던지라 올렸는데 재미없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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