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주최토론이 편파적이라면서 베오베 게시판이 난리네요.
정말 그런지 팩트를 한번 찾아봅시다.
일베애들만 팩트 중시하는거 아니잖아요?(정말 중시하는진 모르겠지만)
그래서 논란 이후 중앙선관위의 해명보도자료를 살펴봤습니다.
(http://www.nec.go.kr/nec_new2009/BoardCotBySeq.do?flag=&cmSeq=&bmSeq=8&subNum=3&pageNum1=3&pageNum2=1&bcSeq=1091&getYn=Y&metaTitle=<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브리핑> 후보자토론회 진행방식에 관한 설명)
자. 털어보죠.(이털남 생각난다 ㅋ)
중앙선관위 해명보도자료 보면 토론은 크게 두방법으로 진행됩니다.
1. 국민공모질문,
2. 사회자 공통질문 후 상호토론
먼저 국민공모질문인데 국민들이 뽑은 질문을 질문자와 답변자, 각각 3분씩 질문과 답변시간을 가집니다.
여기서 오해가 발생합니다!!!
야 이거 질문 다 아는데 달달 외워서 답변하면 되잖아! 뭐야 이게!
여기서 가장 큰오해가 뭔~~~고 하니~~~ 질문을 3분동안하고 답변을 3분한다?
이걸로 잘못 생각한겁니다.
결론을 말하면 질문자와 답변자가 각각 3분씩 발언할 수 있다 이 얘기에요.
총 발언 시간을 말하는거죠. 총 6분간 자유롭게 질문-대답-반론-재반론이 충분히 이루어지죠.
두번째로 하는 방식이 사회자 공통질문 후 상호토론인데
<A후보자질문 → B후보자 답변 → B후보자 질문→A후보자 답변>하는 방식을 채택했어요.
1분의 질문과 1분30초의 답변을 교대하는건데 반론과 재반론형식입니다.
그런데 대체 어찌하여 이런 오해가 일어났나 곰곰히 살펴보니
단순한 용어혼동과 결정적으로는 지난 대선토론방식이 문제였어요.
17대 대선토론은 후보자가 무지 많다보니
<사회자 공통질문→ 후보자 답변>의 방식으로 진행했네요.
한마디로 이번 토론에 대한건 잘못 퍼진 루머입니다.
민주당쪽에서 무엇을 근거로해서 이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민주당이나 언론에 나오는 방식대로 토론이 진행된다면 그땐 정말 큰문제겠죠.
12월 4일 토론회 잘 지켜봅시다.
그리고 근거 없는 루머는 우리가 자정작용으로 잘 거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