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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버지 주식으로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402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ggg
추천 : 10
조회수 : 170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7/08 11:10:38
어제 아버지가 주식을하는것같다고 올렸습니다.. 악플이 많더군요..ㅎㅎ;; 괜찮아요, 다들 저 좋은길로 인도해주시려고 그렇게 올리신글이니까요..;; 그래도 약간 충격먹었어요.. 저를 욕해도 좋아요. 괜찮아요. 하지만, 맨날 술취해서 헤롱헤롱 집에 들어와 주정부리고 어쩔때는 욕을 하며 난리치고, 우리어머니 힘들게하시는 우리 아버지... 미워하지 않을수가없네요.. 집담보로 대출받아 집 잃었울때 우리어머니 정말 힘들어하셨습니다. 이혼까지 생각하셨겠죠. 하지만 저와 저의 누나 때문에 떠나지 못하셨겠죠. 저희들 기죽이지 않게, 더군다나 저희아버지.. 정말 유흥같은거 좋아합니다. 정말입니다. 한주에 네다섯번은 만취해서 들어올정도로 그런 것들을 좋아합니다. 그런 아버지밑에서 인간답지 못하게 살지 아니할까봐 그렇게 떠나지못하셨겠죠. 저희어머니에게는 인생이없습니다. 그저 거의 20년 가까이 돈만 갚으셨습니다(어제글에 미처올리지못했지만 저희어머니도 공무원이십니다) 저희 어머니 없으셨으면 진짜 저희집 길바닥에서 살아야했을겁니다. 그런 어머니가 다시 괴로워하실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분명 이혼일겁니다. 어머니께서 안하신다고 하셔도 제가 이혼하게할겁니다. 이미 저희어머니 고통속에서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더이상 그런고통드리고 싶지않아요.. .... 아무래도 제가 아빠한테 직접 물어봐야겠네요.. 저때문에 댓글상에서 싸움이 많았던것같네요.. 정말죄송해요.. 그냥 제가 조금 억울해서 그랬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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