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1살입니다. 초등학교때 짝사랑 했던 여자애가 있었어요... 중학교때 1주일 사귀다가 여자애가 전학가서 헤어졌구... 중3까지 좋은 사이로 연락하다가 고등학교땐 공부때문에 연락을 못 했어요 서로... 지금 서울에 있는 모 대학에 다니구 있어요... 아까 학교 벤치에서 친구랑 얘기 하고 있었는데 걔가 옆에 지나갔어요... 그때 서로 눈이 마주쳤었거든요... 서로 놀란 표정 짓다가 그냥 모르는 사람이겄지... 하고 생각을 했다가 친구랑 헤어진 뒤 학교주변을 한번 돌아 다녀봤어요... 근데 우연히 10분만에 만난거에요... xxx맞지? 맞어... 오랜만이다... 그래... 돈이 없어 종이컵커피를 뽑고 벤치에 앉아 얘길 했어요... 잘 지내냐? 많이 컸다^^ 살도 많이 뺐다... 이뻐졌다^^ 저는 신문방송학과, 그녀는 영어교육과... 아직 이 여자애를 좋아하긴 하는데요... 사귀고싶다라는 마음은 없고... 그냥 자주 만나 놀고 싶어요... 뭐 그러다 사귈수도 있지만... 지금 서로 호감을 갖고있는건 분명한데... 아직 친구로 지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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