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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인들 종북관련해서 읽어주세요
게시물ID : sisa_2620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잭맨
추천 : 0
조회수 : 1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30 23:36:12

민주당의 대북관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문재인 후보도 대북관에 대해서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지 못할 듯 싶다. 

특히 토론에서 악재의 끝판왕인 리정희 후보가 문 후보를 물거늘어져 합세한다면 여론은 더욱 더 나빠져 문 후보의 지지율은 더 떨어져 곤두박질 칠지도 모른다. 

민주통합당과 문재인의 대북관 논란은 림수경을 선거캠프 통일특보로 임명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림수경 씨는 유명한 종북주의자이다. 평양에 건너가 북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귀순한 탈북대학생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탈북자 들을 배신자라고 함) 

때문에 보수층에서는 대북관에 대해서는 물고늘어질 게 많은 것이 사실이다.

보수세력에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햇볕정책과 김대중 대통령을 이 프레임에 끼워넣으면서 

김대중 = 민주통합당 = 문재인 = 림수경 의 등식을 만들어냈다.

종북세력은 민주통합당이고, 림수경이자 고 김대중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후보라는 것이다.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그 부분만 강조하면 되는 것이다.

종북세력은 북한권력을 추종한다. 때문에 북한정권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으며, 북한의 체제를 인정하는 것이다. 탄압받는 북한주민들의 인권에 대한 문제제기 또한 북한 공산당 세력을 규탄하는 일이기에 하지 말아야한다는 입장이 종북세력의 입장이다. 

고로 림수경과 통합진보당의 리정희 후보는 종북세력이 맞다. 


그렇다면 민주통합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어떠한가.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햇볕정책을 시행했다. 햇볕정책이 친북정책인 것은 맞지만 종북까지는 아니다. 

햇볕정책은 북한정권과 공산당세력을 추종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햇볕정책은 많은 시행착오를 보여줬고, 성공한 정책도 아니다. 때문에 국민의 정부 이후로 재평가를 받아왔지만 햇볕정책은 친북정책일 뿐이지 종북정책은 아니라는 말이다. 

현재 여론이 북한이라는 말만 꺼내도 치를 떨 만큼 북한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10여년전만해도 통일을 열망하였던 국민적 바람과는 다르게 현 국민여론은 북한세력 = 우리의 주적이자 타도해야 할 대상이다. 때문에 무능한 민주당 세력과 문캠프에서는 여론을 의식하지 않은 대북정책을 내놓은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구분할 것은 구분하고 넘어가자. 림수경은 종북 문재인 후보는 친북이다. 

문재인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대북관도 종북처럼 보이지만 사실 친북정책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민주통합당 세력의 무능함은 이번 4.11총선에서도 여실히 드러났고, 친노세력과 몇몇의 종북세력이 민주통합당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여지가 없다. 때문에 대북정책 관련한 민주당의 정책은 국민적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던 나로서는 고민이 되지만 최악 보다는 차악이 그나마 낫다고 생각한다. 


보수세력은 대선 정국 내내 문재인 후보의 대북관을 물고 늘어질 것이 틀림 없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해야할 것은 대북정책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냐 하는 것이다. 사실 정권이 교체되어도 대북정책은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 다른 말로 하면 북한에 쌀을 퍼주어도 북한은 핵개발을 계속 할 것이고 퍼주지 않아도 그러할 것이다. 

햇볕정책이 막대한 비용을 북한에 지불하였음에도 그만큼의 성과를 불러오지 못했다는 점에서 실패한 정책임에는 틀림없다. 그렇다면 안보를 중요시 하는 보수정권 현 이명박 정부는 어떠한가? 답은 별반 차이 없다. 오히려 전 정권보다 안보가 강화되지는 않은 듯하다. 안보를 중요시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방예산을 삭감한 것은 둘째로 치고, 제2롯데월드 4대강사업 등 말하자면 끝이 없다. 


우리가 대선에서 대북관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게 현실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고 대선후보로 나선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의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다고 할 수 있다. 민주주의가 더욱 후퇴되고 언론을 장악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려했던 것들이 현실로 들이닥칠 지 모른다. 박 후보의 언행에서 드러났듯이 대다수의 국민들은 "병 걸리셨어요", "토 달지 말아라" 를 5년동안 들어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걱정해야 할 문제는 당장 먹고 살아야 할 문제이지 눈 앞에 보이지도 않는 북한문제가 아니다. 


문재인을 뽑으면 전쟁의 위험에 벌벌 떨어야 하고, 박근혜를 뽑으면 안보는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덧붙여, 민주통합당 세력은 참으로 한심하다. 이번에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다면 411총선이후 또 한번 친노세력이 민주당을 

망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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