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내용이 결국 같은 말은 하는데 가치판단 떠나서 재밌네요. 들을 가치가 있는건 월 목 금
월 - 심리학자 목 - 심리학자 금 - 철학박사
인데 월은 첨듣는 사람이고 목요일은 그 TV에 자주나오는 연대 심리학 교수 뭐 딱히 통찰을 얻고자 듣는건 아닌데 그 상담이 재미납니다.
요약하면 공통점이
심리학자.
1.'나'랑 가족이랑 빨리 분리해라.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엄마 아빠를 50대 여자, 남자로 객관화해서도 볼줄 알아라. 2. 자존감을 니가 어떻게 정의하고 어떤 방식으로 확인하는지 알아라. 대부분 문제가 여기서 발생 3. 전문가 찾아서 상담해라.
철학자
1. 여행가라. 연애해라. 그게 짱임. 2. 남인생에 참견마라. 너에 집중해라. 3. 니가 뭘 싫어하는건지 뭘 좋아하는건지 니가 생각하는거랑 실제 니가 느끼는거랑 다르니까 니가 싫어하는거 억지로 장기간 해봐라. 이를테면 번지점프 100번 뛰기. 4. 니욕망으로 어디까지 니가 찌질한지 확인해야함. 적을 많이 만들라. 착한놈 되지 마라
정도.
우스개지만 가끔 이양반들 통찰에 놀라는게,괜히 하버드 석박하고 심리학 박사하고 괜히 철학박사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여기서 부터가 게임중독 답변 ------------------------------------------------------------------------------------------ 컴퓨터 게임에 빠져사는 아이에 대한 고민상담에서
당신들이 애들이랑 놀아주는 역할을 TV에 맡기고 신체적, 심리적 안락을 취해놓고는 (요즘으로 치면'뽀로로'같은 모니터에 맡겨놓고 애들이 TV와 사랑에 빠지게 해놓고서는) 이제 아이들이 커서 모니터랑(이를테면 게임) 본격적으로 좋아하겠다는데 떼어놓겠다는건 니들이 쌓은 업보를 짊어지지 않겠다는거임 --------------------------------------------------------------------------------------------- 이라는 철학자의 분석에는 절로 박수가 나왔네요. 뭐 심심풀이 땅콩으론 최고인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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