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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262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리띠소녀★
추천 : 0
조회수 : 1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12/01 00:56:01
요새는 정말이지 기쁩니다.
뭐 사실 개인적인 일이 잘 풀리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대선을 통해서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듣는 것이 참 좋네요.
학교 다닐 때가 생각납니다.
국사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현대사를 물어보면
'너희가 찾아 보렴. 지금은 여기까지란다.'
말씀하시며 얼굴을 붉히셨었어요.
광주 출신이신 어머니, 아버지께 여쭈어봐도
그저 '모른다. 모른다'
어린 저는 정말 궁금하고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제대로 말해주는 이가 하나도 없었어요.
참 그렇게 덮어놓고 쉬쉬했었죠.
교복을 벗고나서야 개정된 교과서를 접한 저는
굳이 돈을 주고 국사책을 사서 보았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영화를 보게 되기까지.. 참 쉽지 않았죠.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이야기하고 더 깊이 공감했으면 좋겠어요.
아프다고 가리지 말고, 더럽다고 피하지 말고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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