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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님께 고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0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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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리의왕치킹
추천 :
13
조회수 :
860회
댓글수 :
72개
등록시간 :
2013/11/06 08:13:14
사랑하는 여보에게 자다말고 핸드폰 알람끄다가 니얼굴에 수직낙하시켜 미안해. 너에게 바라는 대사가 있다.
"살려는 드릴게"
그 한마디가 너무너무 듣고싶다.
많이 아팟을너 고통속에 잠에 뒤척이는너..
깨어나 이악물고 날죽일 생각을 하는 너일까봐
이렇게 떡밥을 깔아놓고 남은 생을 구걸해본다.
너란 여자.. 착한여자.. 배려심 깊은 여자..
인정 많은 여자.. 얼굴에 폰떨궛다고 남편 죽이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오늘도 난 출근한다.
시리도록 차가운 하늘에 오늘따라 목이 서늘하고 식은땀이 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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