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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甲 이승기
게시물ID : soccer_45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12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2/01 04:15:47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211292304406&sec_id=520101&pt=nv


최만희 광주 감독(61)은 책임은 자신의 몫이라는 듯 말없이 그의 손을 꼭 잡았다. “광주의 아들이면 팀을 살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잖아요. 감독님만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하시고. 사실 책임은 선수들에게도 있는 건데…”라는 그의 목소리엔 물기가 어렸다. 

강등의 아픔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시즌 초반 깜짝 선두를 달렸던 광주다. 

그러나 무더위에 기세가 한풀 꺾여 12경기 연속 무승(5무7패)에 빠지더니 어느새 강등의 비운을 맞게 됐다. 

“고작 승점 4점 차로 강등 됐잖아요. 그때 1~2경기만 이겼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 텐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요”라고 한탄했다.

마지막까지 강등을 다투던 강원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기억에 생생하다. 지난 9월 강원 원정에서는 0-1로 졌고, 11월 안방으로 불러들인 경기에서는 1-1로 비겼다. 이승기는 “강릉에서 심판이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선언하던 상황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쉬움을 털어낸 이승기는 또다시 ‘책임’을 꺼냈다. 2부리그로 강등된 고향팀을 다시 1부리그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얘기였다. 주변에서 나오는 이적설에 손사래를 쳤다.

“아직 이적은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광주에서 계속 뛰고 싶으니까요. 강등된 내 팀을 버리고 다른 팀으로 가는 건 동료들을 보기에 미안한 일이죠. 떠나더라도 우리 팀을 1부리그로 끌어올린 뒤에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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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선수도 그렇고

이승기선수도 그렇고


이렇게 멘탈 좋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데

왜 우리팀엔 이런 애들이 별로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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