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사정으로 인해 2시정도까지 일을하고,
휴일이 없는날이 지속되고, 2달여간을 생활하고 있습니다.
20대의 마지막 초신성폭발이랄까, 번뇌가 뇌리를 소용돌이치고, 성취감과, 무기력감이 온몸을 뒤흔드는 이 시점에
일과후 유일한 친구는 술이었습니다.
그러한 생활이 일주일, 한달, 반년이 되고 아차, 내가 알코올 중독자가 아닌걸까 자각한 지금
술 혹은, 무리한 운동이 아니면 잠이 안옵니다.
그리고 더욱 문제인건, 술생각이 맨날 납니다.
저좀 재워주세요. 소주 한병 반깜 우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