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인문학의 힘' 부쩍 강조 왜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newsview?newsid=20130619173911403&RIGHT_COMMENT_TOT=R18 박 대통령은 저커버그와의 접견에서 "'디자인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정의가 있다"며 "페이스북도 벤처도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해줄까' 등과 같이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써 시작된다고 생각할 때 페이스북도 벤처도, 더 나아가 창조경제도 사람을 사랑하는 데서 출발점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에서는 "옛날에는 가격으로 경쟁했는데 지금은 디자인으로 경쟁을 한다는 말이 있다"며 "디자인은 창조경제와도 굉장히 맥이 닿아있는데 디자인을 다른 말로 정의하면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사람에 대한 관심이라든가 사랑이 발전하려면 역시 인문학적인 소양이 풍부해야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숙자나 어려운 국민의 경우, 복지를 통해 일자리로 연결하는 노력은 할 수 있는데 마음속에 삶의 가치에 대한 느낌이 생기지 않으면 일을 하다가도 그만둘 수 있다"면서 "그러니 복지 정책만으로 되는게 아니라 국민에게도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비전선포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최근 성황리에 마친 오송 화장품ㆍ뷰티세계박람회에 대해 "맨땅에 천막만 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고 하자 "화장품ㆍ뷰티 박람회를 만든 것도 좋은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만든 것"이라며 "인문학적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인문학 책 읽어보긴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