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배우 문 모 씨 실명을 언급하며 올린 글이 논란에 휩싸였다.
4일 '태풍'이라는 별명으로 활동 중인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여배우 문XX과 내가 성관계 갖는 것을 인증샷으로 줄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배우 문 모 씨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말에 태클을 거는 다른 네티즌들을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 사회엔 남의 사생활 인증샷을 보고 싶어 환장하는 심각한 관음증 정신병자도 있다. 여배우 문XX과 내가 둘이서 섹스하는 인증샷까지 보내주리?"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인스타그램에서 #문XX으로 검색한 게시물 캡처 사진을 첨부하며 "해시태그를 들어가 보면 잘 알겠지만 올해 2월부터 매일 내가 작정하고 문XX 해시태그에 내 글과 사진으로 도배하고 있다. 그런데도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여배우 문XX은 여전히 조용하다. 왜 조용할까? 국민 여러분께서 아주 냉철하면서도 객관적인 눈으로 한 번 더 판단해달라"는 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앞서 1일부터 "2015년 3월부터 지금까지 여배우 문XX과 내가 사귀고 있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