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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펜팔 후기^^(오해가 풀렸으면...)
게시물ID : humordata_402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시울
추천 : 14
조회수 : 172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7/07/09 22:09:42
유머자료는 아니지만 여기에 올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그때도 여기에 올렸구 그때 계셨던 분들도 여기 계실테니까요. (어차피 반대 먹을 것 같기도 하고...)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php?table=humordata&no=401619 ↑ 이글이요^^ 여러 좋은 분들의 소개로 지금 3분의 오빠와 펜팔을 하고 있습니다. 즐겁네요^^ 군대 소재를 찾고 싶다고 한것은 사실 동기에 지나지 않았어요. 사실 만화를 그릴 것도 미지수죠. 전 아마추어니까요. 그냥 그럼 좋겠다... 이렇게 생각만 했을 뿐이죠. 전 그리 신실하지는 않지만 기독교인이거든요. 그래서 봉사활동 같은 것도 나가는데 덕분에 남에게 기쁨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일인지 새록새록 깨달아 가고 있답니다. 저는 그림 그리는 것 공부하는것 등이 너무 좋아서 제 친구들이 군대를 가는 걸 보면 얼마나 억울할까... 하는 생각에 미안하고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어요. 물론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고맙게 생각했구요. 아, 전국의 모든 군인들 모두 우리나라를 지켜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해 하고 있어요. 그래서 고단한 일상 속에서 제 편지가 들꽃처럼 군인 오빠 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시작했던 일인데 많은 분들이 군대 만화를 그리기 위해 이용하는 것 아니냐 등등 오해를 하셔서 사실 조금 속상했어요... 그건 그냥 무턱대고 글을 쓰면 안 믿으실까봐 약간 소재쪽에 무게를 두고 한말인데... 휴... 다 오해하게 만든 제 잘못이겠죠... 하지만 결과는 좋게 되었으니까 (결론 적으로 4분의 군인 오빠를 알게 되었어요^^) 2분과는 이메일과 편지를 주고 받고 있고 1분은 문자 나머지 한분은 내일 편지를 부칠 예정이예요. 편지를 기다리는 즐거움도 재밌고 제 편지를 좋아해 주시니 감사하기도 하고... 뭐랄까 나라를 지켜주시는 분들에게 작은 보답을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빠들을 위해 열심히 책갈피를 만들었어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건 역시 즐겁군요^^ 전에 베스트 가면 사진 올린다고 했죠? 가진 못했지만 오유 덕분에 좋은 인연을 가졌기에 나름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사진을 올립니다. 그리고 덤으로 책갈피 사진도요 오빠들이 좋아할까요?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창밖에는 시원하게 비가오네요. 오유분들의 오해가 풀리셨기를 바라고 전국의 모든 군인 오빠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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