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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오줌 싸다가...
게시물ID : humorstory_335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군★
추천 : 3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2/01 12:45:13

병원에서 근무하는데 원장님이 토요일 의사 파업에 동참할 생각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15년 전쯤인듯함. 친척들과 지리산 계곡에 놀러를 갔음

 

텐트를 치고 이리 저리 재미나게 뛰어놀고 있었는데

 

오줌이 열라 마려운 것이었음 뭐 친척끼리 아무데나 가서 싸제껴도 상관은 없을 듯 하지만

 

질풍노도의 시기이기도 하고 같은 또래의 사촌여동생들도 많았기에

 

오줌을 싸제낄 공간을 찾고 있었음

 

텐트와 조금 떨어진 건장한 나무가 한그루 버티고 있기에 그놈으로 목표를 잡고

 

발사를 시작함. 한참 오줌발이 고개를 쳐들고 있을 때

 

두살 많은 사촌 누나가 뒤에서 말을 거는 것이었음

 

 

대충 이런 모습이었는데

 

앞서 말했듯이 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었던지라 너무나 쪽팔렸고

 

누나 : OO아 뭐해???

 

이 말에 나는 사나이 대장부 답게!!!

 

허리에 손을 똭 올리고!!!

 

 

 

 

 

 

 

 

 

 

 

 

 이모습으로 오줌 싸면서 앞으로 걸어갔음 ㅠㅠㅠㅠ

 

지금 생각해 보면....봤을라나???.......기억하려나???.........하고 말도 못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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