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복사` 내 얼굴이 하나 더 생긴다?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얼굴을 복사해 놓은 듯 자신의 피부와 눈동자 흰자위에 가는 핏줄 등 세부적인 특징을 그대로 묘사한 실물과 똑같은 가면을 일본의 한 가면업체가 생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가면생산 업체 REAL-f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복사(human photocopier)` 과정을 거친 뒤 강력한 염화비닐을 이용해 실물과 거의 차이가 없는 가면을 탄생시켰다. 약 2주간의 제작기간을 거치면 얼굴뿐 아니라 머리와 어깨까지도 가면 제작 가능하다. 가격은 370만원 상당으로 비싼 편이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누리꾼들은 "와우~ 재미있는 가면이네. 한편으로는 좀 끔찍해 보이기도 하지만.." "난 킴 카다시안 얼굴 마스크를 원해~" "수업받을 때 하나 쓰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잠잘 때 아주 유용할 듯" "젊은 시절 얼굴을 간직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까? 얼굴만 보관하면 끔찍할 수도 ㅠㅠ" "범죄에 악용되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 예를들면 은행강도들 말이지" 등 다양한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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