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오유를 눈팅만하던 반도의 흔한 아줌마 입니다.. 저희가족을 소개하자면 저보다 한살많은 올해 35살인 제 남편과 네살짜리 남자아이 그리고 올해 태어난 8개월 남자아이.. 아주그냥 남자에 파뭍혀사는 행복한 아줌마 입니다!^^ 여기글올린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이 사랑하는 남편의 생일이라 추카해주려고 글 올렸네요..^^ (남편이랑 아가둘은 곤히~ 자고있습니다! ㅎㅎ) 남편과 저는 2001년 성당에서 처음만나 아는 오빠로만 지내다가.. 2004년 3월 연인으로 발전해 삼년가까이 사귀다 2006년 11월에 결혼식을 올려서 지금 결혼 6년차가 되었습니다.. (11월 19일은 결혼 기념일이랍니다~ 11월엔 행사가 많네요! ㅎㅎ) 어느덧 10년의 인연을 이어오고있네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있었지만.. 항상 서로를 배려하며 서로를 아껴주는 맘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습니다. (오유님들도 꼬옥! 좋은사람 만나시길요!! >.<) 항상 아내가 먼저이고 아내가 힘들어하면 젤 먼저 아내인 날 한없이 안아주는 그런 남편입니다.. 아직 까지도 남편을 기다릴때면 어찌나 설레는지.. 가슴이 두근두근..*^^* 나에게 언제나 휴식같은 사람이랍니다..^^ 일하느라 늦게들어와도.. ‘오늘하루 애기들 돌보느라 많이힘들었지?' 하면서, 항상 자기자신보다 날먼저걱정해주는사람이랍니다. 이사람안만났음 난 아마 노처녀로 나이들어가고있을듯요..ㅎㅎ 오늘 나에게 너무소중한.. 울아이들에겐 너무너무 자상한 아빠인 남편의 생일입니다!^^ 다같이 축하해 주실거죠? --> 여보~ 많이 놀랬지? 오늘 여보야 생일이라서 어떻게 놀래켜줄까 했는데.. 자갸가 잘 보는 오유에 글을 올리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어~~ ㅎㅎ 항상 늦게자고 자주깨는 아이들 핑계로 아침마다 밥도 못챙겨주고.. 넘 미안해~ 그리고.. 항상 고마워~^^* 그치만 애기들키워놓고 여보야한테 더많이 신경쓰고 잘할께! 그리고 오늘 저녁때 맛나는 음식 잔뜩해놓을께! 기대해~ 알았지?^^ 많이많이 사랑하고 항상 변함없이 날사랑해줘서 너무고마워~~ 생일너무너무축하하공.. 이세상에 태어나서 수많은 사람중에 나에게 와줘서 너무고마워!ㅎㅎ 사랑해~ 여봉!! ^3^~ 쪽 쪽~~ 조금 손발이 오글거려도좀 참아주세용~^^ 여러분들도 남편생일 축하좀많이해주세용!!ㅎㅎ 남편때문에 오유를 알게되었는데 제가더열심한 오유의 팬이돼버렸네요~ ㅎㅅㅎ(물론 눈팅이지만..^^;) 여기 아기들사진 올리면 베오베 직행이던데~ 울 아가들 사진도 살짝올릴께요! 남편볼수있게 베오베 부탁드려요! 항상 밝고.. 고운 심성을 지닌 우리 첫째 아들 찬희랍니다~ 동생 100일 사진 찍으러 갔다가 동생은 울어서 못찍고, 찬희가 모델이 되어서 몇컷 찍어주셨어요~ 울 아들 넘 이쁘죠? ㅎㅎ 사랑스러운 둘째~ 올해 2월에 태어난 찬승이랍니다~ 요녀석 때문에 힘든 육아를 다시 시작해야했지만.. 그래도 첫째에게서 느낄수 없었던.. 많은것들을 느끼게 해준 사랑스런 둘째 아들이랍니다! ^^ 100일 사진 이에용~ ㅎㅎ 100일 사진 찍으러 갈때마다 울어서.. 3번째가서 성공했다는...^^; 낯가림이 심했거든요~ 지금은 사람보고 잘 웃고해요~ ㅎㅎ 둘은 사이 좋은 형제 랍니다~(솔직히 찬승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는 찬희가 찬승이를 좀 귀찮아 한답니다...ㅠㅠ) 찬희와 찬승이 앞으로 더더욱 사이좋은 형제가 되길...^^(건강하게만 자라다오~~^0^) 마지막으로 나의 보물들~ 울 아들들과 남편이랍니다~~ 여보.. 사진 올려서 미안해~ ㅎㅎㅎ 제사진은 애기 낳고 살이 넘 많이 쪄서.. 도저히 못올리겠네요.. 이해해 주세요.. 눈배려요..ㅎㅎ 오유인들 보면서..오유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서... 오유인들은..다른 익명게시판과 다르게.. 참 맘따뜻하고 좋은사람들이 많구나~ 라는걸.. 느낀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애인 없으신분들~ 올겨울엔 꼬옥 생길꺼에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