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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언가가 제 몸에서 부글부글 끓고있습니다..
게시물ID : sisa_402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로
추천 : 13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6/20 02:08:19
저는 평범한 고2학생입니다.
내일학교도 가야하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지금 네이버와 오유에서 시국선언이 한창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친구들중에 몇명이나 알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답답한것들중 하나가 풀려나가는 것 같아서
잠도 오지 않습니다. 내일아침 눈을뜨면 무슨세상일까?
그 다음날은 또 무슨세상일까.
이런 기대가 지금 제가슴속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정확하게아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제친구들도 이일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럴용기가 나지않습니다.
지금 제친구들은 내일 학교를가야하기에 잠도자고
설령학교에 간다고한들 10에 7은 롤얘기를 할거 같고
나머지 셋중에 둘은 공부얘기 나머지하나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친구들에게 이런일을 알리기도 좀 그렇습니다.
공부라하라고 보낸학교에서 친구들이 나라꼴개판이네 하는
그런이야기들이 나오는게 솔직히 두렵습니다.
차라리 제친구들이 알고 행동에나서기전에
이일이 잘해결되기를 바라는바입니다.
설령 그렇지않는다면 그때된다면 친구들이 알고 관심가져
다들 무언가라도 하고싶다라는 저처럼 현제 가슴벅차는
감정을 느끼길 바라고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현제 십대들에게 이런일은 너무 어렵고
무관심합니다. 기대를 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저같은
친구들도 분명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부디 관심있는 친구들을 대신해서
그친구들의 마음이라도 잘 전달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제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아서 이런글을 써봅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하지못해 참으로 안타깝지만
마음만이라도 간절히 바라니 부디 누구하나 이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전달해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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