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저임금 13달러 약 11,586원 호주 최저임금 15.51달러 약 18,051원 일본 최저임금 837엔 약 11,981원 캐나다 최저임금 10.25달러 약 11,293원 태국 최저임금 현재 175바트 약 6,350원에서 내년부터 40% 인상 최저 300바트 약 10,887원
아, 그냥 일하다가 빡쳐서 글써봅니다.
대한민국 청년실업문제, 자살률, 사교육문제, 사학재단문제, 입시문제, 신용불량자 등
교육, 사회, 경제 분야의 고질병을 거의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최저임금 인상이다.
현 대한민국의 최저임금은 4,320원이다.
경제를 발전 시키겠다는 양반들이 지들 노후대책과 연금은 그렇게 알뜰하게 챙기면서 최저임금은 어디 동남아 후진국 수준이다.
태국도 6,350원이다. 그런데 내년부터 40% 인상해서 최저 300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만원이상 올린다고 한다.
단순 계산으로 시급이 만원, 편의점에서 알바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월~토,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10시간 일한다면 하루 10시간, 주 60만원, 월 240만원이다.
생각만 해도 따듯하다.
선진국은 대학, 사학재단의 설립이 어렵다. 한마디로 개나소나 다 대학으로 장사해먹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개나소나 대학을 세우고 개나소나 대학에 진학한다.
아무런 꿈도 없이 목적도 없이 남들 다 가는 대학 쪽팔려서 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경우 종합대학이 전국에 10개가 안된다.
고등학생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전문직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자세한 데이터를 뒷바침 할 수는 없지만 약 30%가 안된다는 뉴스가 기억난다.
또, 대학졸업자와 4년동안 전문직에서 실무를 쌓은 경력자의 연봉의 큰 차이는 없다.
대한민국에서 대학을 못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돈만 있으면 누구나 대학에 간다.
단,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힘든 것이다.
사교육열이 높은 이유는 좋은 대학에 들여 보내기 위해서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는 것은 좋은 직장을 위해서다.
좋은 직장이란 돈을 많이 주는 직장이다.
돈을 많이 주는 직장에 못들어가는 사람은 실업자가 된다.
4천만원을 대학에 투자하고 최저임금을 받기 싫기 때문이다.
그렇게 개개인은 신용불량자가 되고 청년들의 자살률은 높아만 간다.
대학입시와 사교육문제로 청소년의 자살률도 높아만 간다.
수 많은 대학들은 학생들을 돈 벌이로 생각하고 사학재단의 비리도 심각해진다.
이 모든 것을 잘 알지만 대학진학을 안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결정이다.
경제는 유통이다. 돈을 많이 써야 시장이 산다. 시장이 살면 경제가 산다.
소비가 움츠려드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득의 감소다.
부자들은 부를 모으고 서민들은 가난을 모은다.
최저임금 만원시대가 온다면 어떨까?
사람들은 꼭 좋은 대학에 가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전문직과 기능직을 원하는 사람들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 수 많은 대학들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등록금 경쟁으로 인해 등록금은 내려갈 것이다.
결국 실속있는 대학만 살아남을 것이고 대부분의 돈벌이 대학은 돈벌이가 안되니 문을 닫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