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난 지극히 순한 학생임
친구들이랑 싸운적도 별로(?) 없고 자기주장 별로 안쎔. 조용조용함
그러나
지하철에서 누가 새치기하면 가슴속에서 분노가 솟구쳐 오름
다들 비슷하겟지만 지하철새치기는 주로 40대후반~60대 아줌마들임(전문용어로 중늙은이)
이 나이또래분들은 나가튼 20대는 ㅄ으로 보이는건지 매너없는분들이 너무 많음
(물론 모두 그런건 아닙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특히 오늘 진짜 울컥햇음
지하철타고 가는데 역시나 한 아줌마가 내 옆에 낄려고 몸을 막 PUSH함
난 모른척 절대 안끼워줫음
그랫더니 아줌마가 약간 크게
"이 자리 지가 전세낸 것도 아니고 디게 안끼워주네 씨"
이러는거임
순간 난 분노가 끓어올라서 폭발..................................은 무슨 그냥 참고 내림
근대 만약 내가 오늘 안좋은일 있어서 멘탈(?)이 좀 약해졌으면 지랄했을거가틈
내 고민은 이거임
1. 사람들이 지하철새치기 당하고 PUSH당해도 허허 하면서 별 느낌 안가지는거임?
2. 아니면 속으로 끓는데 그냥 가만히 참는거임?
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함
*갠적으로 예의를 모르는 어르신들한테 내가 예의를 지켜야 하나 생각들기도함...
그렇다고 20대남자가 아줌마랑 말싸움하는것도 남보기엔 안좋을것 갓구 괜히 지랄했다 나만 병신될거 같기도 하고...